신영수,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기여  
박근혜 선대위 도시재생특별본부장시 건의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4.03 10:56 |

전 신영수 국회의원은 (사)한국리모델링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그의 재개발 및 리모델링에 대한 활동에 근거했다.

 

박근혜 정부가 1일 발표한 4.1 종합부동산대책을 통해 성남시 주요 지역현안사업이었던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키로 한 것도 그의 탁월한 활동 덕분이다.

 

이는 신영수(성남수정, 62) 전 국회의원이 18대 대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총괄하는 도시재생특별본부장을 맡자, 정책적으로 건의했던 사항이다.

 

» 신영수 전 국회의원   ⓒ수도권타임즈

신 전 의원은 당시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전제로 현행 주택법을 개정해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 전 의원은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선에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중앙선대위 산하에 별도로 도시재생특별본부를 만들었다"면서 "당시 건의한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방안을 이번 4.1종합부동산대책에 포함한 것은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또한 "아파트 리모델링 주직증축 허용은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전 의원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성남에서 '성남시재개발범대위' 상임대표 등 재개발·재건축 관련 시민단체를 이끌다가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과 국회내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선진화포럼 창립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지원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진호)는 지난 2월 신 전 의원에게 그동안의 활동 등을 인정해,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이슈화되고 있는 성남지역 등을 위해 봉사해 달라며 고문으로 위촉했다.

 

신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9월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제정하는데 앞장선 바 있다.

 

한편, 성남지역에서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164개 단지 10만3912가구(분당구 122개 단지 8만6339가구)이며, 2010~2011년 2곳이 리모델링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고, 9곳이 추진위를 구성한 바 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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