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의 역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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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4.04.05 18:36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의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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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일 출범해 올해로 4년째를맞는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이하군발위=郡發委)312일 군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출범후 처음 본 회견이라 이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군수(郡守)를 제외한 49명 위원들은 본인이 모르게 위촉되지는 안했을 것이다. 평양감사도 싫으면 안한다고 했는데,  군발위원들도 싫으면 사양했을 것이다  그래서 군민들은 사양않은 위원들의 역할에 기대를걸고. 신뢰하는것이다. 군발위원은 당연직인 군수를 제외하고 회의에 참석하면 회의 수당을 받는다. 그러나 수당때문에 승락한 위원은 없을것이고. 군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일것이다.


 위원들은  4년여 동안 많은 건의와 많은 토론과 많은 설명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을 건의했고, 무엇이 군정발전에 보탬이 됐는지는 모른다이는 312일 기자회견처럼 그들의 소리를 못 들었기 때문이다. 왜 그간에는 회견이 없었을까? 군발위 활동을 모르니 이런저런 소리가 난다


군발위는 군민과의 소통강화와 군민의뜻을 군정(郡政)에 반영하기위해 구성된 단체라고했다. 그렇다면 왜 소소통의 소리가 없었을까? 왼손이 한일을 바른손이 모르게 했을까? 앞으로는 주민들과 소통을 많이해야한다.


여럿의 말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한쪽 말만 들으면 둔()해진다는 겸청즉명(兼聽則明)편신즉암(偏信則暗)이라했다 그러니 주민의 소리는 어떤소리도 가감승제 하지말고 들어라. 편가름 소리를듣지말고 들어라. 군발위원들은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나. 주민들의 생각도 중요하니 들어라


주민들의 생각을 듣기위해서는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던 60~70년대, 논바닥에서  벼이삭을 줍듯이, 벼이삭 같은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줍는 노력을하라. 군발위는 알아야한다. 군민과의 소통과 군정에 반영이라는 말에 주민들의 기대는 사해를 호령하는 백화산만큼이나 크다. 선출직들에 표를주는 군발위원들은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믿지말고 족적을 남겨라.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모래()만도 못하고, 발전없는 발전위는 혈세낭비라는 원성을 낳는다.  군발위가 동안 군민과의 소통을 얼마나 강화했고. 군민의뜻을 군정에 얼마나 반영했는지가 궁금하다. 반영이 됐다면 자신있게 밝힐용의는 없는가? 또 김진권 의원이 321일자 태안미래신문에 낸 기고에 어용단체 운운했는데 무슨 의미인가


김진권 의원의 비판이 사실인가? 아니면 오해인가? 아니면 군발위 역할을 평가절하(平價切下)한 것인가?    

또 군발위는 앞으로 회의시에는 3.12 회견 처럼 기자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게 개방할 용의는 없는가

그리고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 라는 태안군 군정구호와 열린의정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 의회라는 의정구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태안읍내에 2개의 노인복지관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복지관을 1개로 통합해 활성화 시킬방안을 찾아볼 용의는 없는가? 태안읍내의 2개복지관중 하나를 폐관해 다른용도로 사용할것을 집행부와 의회에 건의할용의는없는가? 또  폐관되면 그 건물을 의회가 사용하고, 의회건물은 외부에 흩어져있는 집행부 부서(部署)를 모아 군정을 발전시키자는 건의를 할 용의는 없는가?  의회청사와 집행부청사의 출입구가 같아야 한다는 법은없어서 하는말이다. 


만약 건의가 여론화 된다면 전 ,현직의원들과  주민중에는 찬.반의 소리가 나올수 있고,  찬반이 충돌하는 과정에서는 건물을 신축하자는주장도 나올수있다. 그래서 신축이든 회관이든 가감승제(加減乘除)할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과정이필요하다


참새가 황새를  따를 필요는없다. 신발을 발에 맞출것인가? 발에 신발을 맞출것인가를 화두로 띄워보라. 군자(君子)가베푸는 덕()은 바람()과 같다고해서 군자지 덕풍(君子之德風)이라했다.군발위는 태안발전에 군자(君子)가 되어 덕풍을 불어라. 2024 갑진용년(甲辰龍年)에는 누구도 몽니나.보복으로 보이는 언행과  이로 오해 받을 언행은 삼가하고.  2024 값진용년(用年)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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