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진실(眞實)과 오해(誤解)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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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4.04.27 13:17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진실(眞實)과 오해(誤解)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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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정의(正義)와 불의(不義)진실(眞實)과 오해(誤解)가 충돌하는경우가 있다. 이런 충돌이 주위에 알려지는 시간은 정의는 거북이 같이 느리고  오해는 춘풍(春風)속의 들불같이 빨리번진다. 그래서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는 소리가 있는지모른다누구나 말은 객관성(客觀性)과 상대(相對)가 이해(理解)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태안군은 지난달15일부터 8개 읍.면에서 활동할 876명의 명예(名譽)사회복지(社會福祉)공무원 위촉(委囑)식을 근흥면을 시작으로 했다고 한다. 이에 일부주민들은 62천여 인구에 비해 많은 게 아니냐는이들이 있다고한다. 거두절미(去頭截尾)한 숫자로만 보면 일시에 많은 인원을 위촉한 것 같이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유언비어(流言蜚語)가 나돌고 있는지 모른다. 누구나 공적(公的)비판(批判)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추측과 느낌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공,사조직을 불문하고 관리측은 설명과 자료(資料)작성은  듣고 보는 이들의 이해가 쉬워야한다.  


누구나 이해를 못하면 오해(誤解)나 뒷말들이 나온다. 그래서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고처매지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처매지 말라는 과전불납(瓜田不納)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이라 했다. 87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위촉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는 50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한다. 그런데 876명이라는 숫자가 나오다 보니 말이 나는것이다. 이들의 임무는 복지(福祉)라는 햇빛이 무지(無知)의그늘에 가려 복지(福祉)빛을 못 쐬는 주민들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위촉은 226개 지자체들이 이미 시행하는 시책(施策)이다. 이는 왈가왈부(曰可曰否)하며 토()를 달 일이 아니다. 밥()보다는 고추장이 많다는 격의 주관적(主觀的)견해(見解)는 말할수도 있다. 그래서 자료준비는 뒷말과 오해가 없게준비하고  설명은 확실하게 해야한다. 

오해가 있다 보니 ()가방이 크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나온다


또 글자가 크다고 책이 좋고 글씨가 작다고 책이 부실한 게 아니라는 말이 나돈다.

글자 크기가 크고 페이지수가 많은 것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다. 백과사전(百科事典)과육법전서(六法典書)같은 대법전(法典)들도 있다. 또 깨알같이 작은 글씨의 책도 많은 이들이 보고 있다

그래서 숫자보다는 실익이다.  876명이라는 숫자보다는 그들의 노력과 진심과 결과가 중요하다


어느 지자체나 행정은 숫자로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주민 앞에 내놓는 자료와 설명은 중요하다. 앞으로 군민 앞에 내놓는 자료는 성의를 갖고 써라. 공무원들의 눈높이보다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써라. 두루뭉술한 자료는 오해(誤解)가 생길 수 있다. 민감한 시기는 말이 많고 오해가심하다.위촉자중에는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를 포함해 부녀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을 위촉했다고 한다


이들의 위촉이 신규인지 2년 임기가 끝나 재()위촉인지는 모르나 재고했더라면 하는 위촉자도 있다. 농어촌 시군에서 아파트가 많은 도시(都市)()을 제외한 지역의 이장들과 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생활을 알고 있다. 일부의 주장대로 귀농인과 귀촌인 들의 생활을 모른다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 도하(都下)를 불문하고 복지혜택을 외면하는 주민은 없다


외면하기보다는 혜택을 보기위해 합법으로 위장한 불법주민은 없는지도 찾아보라. 공부상과 실제생활과는 다른 경우도 있다는 말이있다. 복지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것은  없어야 지만 눈속임의 불법(不法)은 없는지도 찾아봐야한다. 의지만 있으면 찾아낼 수 있을것이다.  우리를 슬프게하는 극단적인 선택과 복지와는 다르다.


또 귀촌(歸村)귀농(歸農)인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다. 심격천산(心隔千山)하지마라. 그 지방의 풍속을 따르라는 입향순속(入鄕循俗)을하라. 그리고 원주민들은 그들을 따뜻하게 대하라. 그들도 따뜻한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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