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년인사회 '올해는 잘 될겁니다'  
성남상공회의소, '노사화합 상생의 화려한 출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1.10 10:57 |

60년 만에 찾아온 청마의 해 2014년, 희망찬 새해 소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2014년 신년 인사회」가 1월 9일 성남상의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한규 성남시 부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김미희 국회의원,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등 유관기관ㆍ단체장과 기업인 등 150명이 참석하여 2014년 밝은 새해 소망을 담은 덕담을 나누는 윤회 인사를 통해 새해 첫 교류의 장을 열었다.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변봉덕 회장은 신년사에서“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성남상의는 새로운  각오와 가치를 만들어 2,000여개 회원기업의 역동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경제단체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성남상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오늘날 성남시는 낙후된 도시에서 첨단산업 도시로 고도의 성장을 거듭해 왔고, 이와 궤를 같이 하여 성남산업 또한 전통 제조업에서 분당 IT벤처벨트와 판교테크노밸리의 완성으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신기술 집약 산업도시로 탈바꿈 하였다.”고 면서 , “성남상의는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가 정신이 대접받는 사회, 기업인이 존경받는 풍토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해외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우수한 인프라와 최첨단 연구소들이 많이 입주해 있으며, 국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곳에 모여 창조와 혁신을 추진한다면 성남의 미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제⋅정치⋅군사력에 대한 일본 국민의 위기의식이 아베노믹스로 결집되었고, 이를 통해 경제 위기돌파와 성장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보다 작은 나라인데도 경제 성장속도가 느린 이유는 코리안 스피드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현 정부의 과감한 경제 살리기 정책으로 기업규제를 혁파하고 우수한 인재, 좋은 기술과 자원, 근면⋅성실한 국민성을 갖춘 우리나라에 세계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기를 기대하며, 올해부터는 주변국과 비교해서 너무 늦지 않게 청마의 속도로 잘 나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한규 성남부시장이 대독한 신년사에서 “성남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과 융합이 가능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1의 창조 경제도시이며, 이미 전국 최초로 벤처기업이 1,100개가 넘어섰으며 신설법인도 대도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며, “앞으로 성남시에서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발굴하여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하였다.

 

김태년 국회의원은 “세계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체감 경기는 밑바닥이다. 2%대 경제성장률에 머물러 있는 현실은 내수보다 수출, 중소기업보다 거대 대기업에 의존한 결과”라며, “경제의 지속 성장과 부강한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과 더불어 정치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기본이 바로선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남은 과거와 미래, 전통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져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성남 기업들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데 더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국회의원도 최근 불투명한 경기 흐름과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 경영과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상공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제 성장률이 작년보다 오르고, 소비자 경제 심리도 긍정적이라는 정부 기관의 발표대로 얼어 붙어있는 내수 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더 늘어나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더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기업의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법⋅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에 적극 눈과 귀를 기울여 이에 대한 개선과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년사에 앞서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해 뜨는 순간에”라는 신년 축시를 낭독하며 앞으로 성남의 번영과 힘찬 전진을, 기업인들에게는 한 해 풍요로운 소망과 건승을 기원하였으며, 특히 주요 내빈들의 신년사에 이어 콰르텟 '뮤즈'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이날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모두에게 한 해 시작의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었다.

 

또한 참석 내빈들은 시루떡 절단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만복을 기원하였으며,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전왕표 의장은 건배 제의를 통해 2014년 한해 모든 분들의 행복과 더불어 상생의 노사 화합과 단결을 통해 성남의 경제가 잘 되기를 염원했다. /곽효선 기자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