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은 3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경남 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스플릿 B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남은 지난 경기 강원전 패배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경남을 상대로 승리해 선두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성남은 김동섭, 김태환, 제파로프의 공격 삼각편대가 건재하고 지난 경기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주장 현영민이 수비진으로 돌아와 중심을 잡게 되면 출장을 못하는 선수들의 공백은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안익수 감독은 경남전을 앞둔 소감에서 “우리 선수들은 감독인 내가 없는 상황에 개의치 않을 만큼의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달려 온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도 모두 승리하는 결과로 팬여러분들게 보답하겠다” 며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팬이벤트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의 사인회, 사회적 기업 ‘크풋’의 체험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장외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박진포 선수의 100경기 출전기념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과 경남의 경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매 시 1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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