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기) 제7차 회의에서는 평택항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이달 5일 있을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부의할 안건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평택항을 통해 연간 5조 5천억의 국세를 징수하는 정부가 평택항 발전을 위하여 지원하는 예산은 너무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평택항 발전을 위한 특별회계 또는 기금의 설치를 건의하고, 평택항 마린센터 부지에 대한 부지교환 문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중장기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정부와 경기도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건의안에서는 미군기지 관련한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향후 평택항을 통한 군수물자 수송이 늘어날 전망이라는 염동식 의원(새누리,평택3)의 수정 제안에 따라 항만기본계획 수정을 통한 군수 관련 물류지원 기능 반영 및 미군기지 관련 군수물자 수송을 위한 철도(평택~포승선)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에 항만시설을 포함시키자는 의견을 반영, 일부 문구의 수정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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