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충남태안 시민대학?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4.03.03 14:16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충남태안 시민대학의미.... 

  ⓒ수도권타임즈



우리나라 행정구역은 특별시와 광역시. 그리고 도.시.군.구(道市郡區)로 구분해 도민(道民)과 시민(市民)군민(郡民)과 구민(區民)으로 불린다. 그래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것이다


이는 자기고장의 명예를 안고 출전하는 체육대회 같은 각종행사가 증명한다. 그래서 군민을 구민이나 시민 또는 특별시민이나 광역시민으로 호칭해 혼란을 줘서는 안 된다. 모든호칭과 표기는 주민들이 혼동(混同)이 없어야 한다. 이는 지자체의 부서(部署)명칭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호칭(呼稱)에 혼동을주는 명칭도 있다


충청남도가 모집하는 태안 시민대학이라는 인쇄물 이다. 몇년 전에도 이명칭에 혼란이 일자  시정하겠다고 했다. 차라리 충남도민대학이라면 이해한다.  또 서산시와 천안시 같은 시()단위는 시민대학이라 해도 이해한다. 아무리 깊은 뜻이 담겼어도 주민들이 이해가 어려운 문장과 문구사용은 지양돼야한다.  


서산시나 천안시같이 시()단위가 아닌 홍성군과 태안군 같은 군()단위주민을 시민으로 표기나 표현을하면 의아한다. 그래서 행정용어선택은 신중해야한다. 이는 군민들에 기대를줬던 태안군신속민원처리과와 올초부터 바뀐 신속(迅速)허가과라는 부서명도 예외가 아니다


신속민원처리과나 신속허가과같이 신속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민원인들은  신속(迅速)이라는 명칭을믿고  민원을 제기 하면 즉석에서 신속히 처리 되는것으로 안다


혼동을 준것은 중앙부처도 예외가 아니다. 양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여성가족부가 웬말인가? 남녀를 아우르는 가족부라면 어떤가? 또 지자체들은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안심 길. 여성정책과와 여성복지과 등 양성평등이 아닌 여성우선으로 느끼게 한다. 남성도 가족이 있다. 남성도 안심(安心)길을 걸으며 친화를 하면 안되는가


왜 남성친화도시와 남성 안심 길은 없는가? 국가나 지자체의 부서명은 남녀모두를 아우르고  동행하는 명칭사용과 정책을 추진해야한다. 태안군의 가족정책과처럼 말이다


홍성군의 허가건축과라는 부서명은 이해가 어렵다.  ()을 잘 쓰고 말()을 잘하기란 쉽지 않지만 혼란은 피해야한다. 겸청즉명(兼聽則明)이라했으니 많은 이들의 의견을 듣고 현명해지기바란다.  


지자체들은 많은이들의 의견을 듣고 동행길을 찾아라. 말과 글은 내면에 숨은 깊은 뜻보다는 보고 듣는 이 들의 이해가 빨라야한다. 충남태안 시민대학이라는 인쇄물(印刷物)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옛부터 입(口)은 정상이 아니라도 말은 바로 하라했다


부탁이다. 누구도 갑진년 올해부터는 보복과 몽니가 있다면 버리고 이해와 소통하는 값진년이 되자. 대화는 소통의 어머니라했다. 소통은 이해를 낳고 이해는 화합을 낳는다. 지금 백화산 밑의 태안은 말들이 많다. 그간의 지상전(紙上展)과는 달리 2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서산방문후에 말들이 많다


윤대통령의 서산방문은 서()태안(泰安)주민들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의 영광이요 지역의 경사다. 그래서 주민모두가 환영해야하고. 환영에는 여야나 남녀노소 가 없다.  


그런데 왜 듣기가 거북한 뒷말이 있나? 대통령은 특정 정당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다. 5천만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국가를 발전시키고 5천만국민의 삶을 살찌게하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다. 그래서 서산시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은 두 손 모아 환영해야한다


서산시의 이웃인 당진시장은 참석했는데 태안군수의 모습이 없었다며 말들이 많다. 특별한 사유가 있었는지 아니면 초청인에 착오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말들이 많다.   


태안군은 서산 군이라는 한지붕밑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일생활권의 군수가 대통령의 서산방문에 초청이 안됐다면 이해가 어렵다.  특히 태안주민들의 관심사인 무인항공기 제작회사유치지역이 태안군 B지구라면 변병의 여지가 없다. 


땅의 주인이자 행정책임자인 군수 초청이 없었다면 업무를 주관한 기관이 어딘지는모르나 이해가 안된다. 

고의가 아닌 실수라면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 라했으니 지금이라도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지역민들의 오해를 풀기바란다. 


정당소리가 왜 나는가? 어느정당이나 정당이 달라 초청이 안되는 행사는 당원교육이나 총회같은 정당행사가아니면 지역과 주민을보는 행사는 초정되고  참석 해야한다. 


갑진년 올해는  누구도 자신을 합리화시키려는 속보이는 변명과 몽니로 오해받을 언행은 삼가하자.  값지게 살아가는 값진년이 되자. 지금은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문맹시대가 아니다. 주변의 백사를 손금보듯 보고 있다.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라는 오승근의 노랫말처럼 권력있을때 잘하라. 우리 다같이 생각하자. 올해는 누구도 속보이는 핑게나 변명보다는 값지게 살아가는  값진년을만들자. 또 자신을 돌아보는  반구제기(反求諸己)를하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수차전(一手遮天)은 할수없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안다는 천지지지. 아지자지(天知地知 我知自知)라했다. 옛부터 씨는 뿌린 대로 거두고. 덕(德)은 닦은대로 보이며. 남의 말은 일곱매 묶거 놓고 하라했다. 명심불망했으면 한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