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우리를 좀먹는 견리망의를 쫒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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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4.01.22 10:59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우리를 좀먹는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쫒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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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癸卯)토끼년()은 견리망의(見利忘義)라는 실망과 오명(汚名)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그리고 그자리에는 지상(地上)의 토끼와는 달리 하늘을 나는2024 갑진(甲辰)용년(年)이 들어섰으나 여의나루 에서부터 남한산성을 지나 백화산밑까지 육칠월 장마철의 맹꽁이 소리같은 시끄러운 소리가다. 


이소리가 권력(權力)을 누리는 강자(强者)의 횡포(橫暴)소리인지? 아니면 강자에 채이는 민초(民草)들의 항변(抗卞)소리인지? 아니면 음지(陰地)에서 고통 받는 약자(弱者)들의 신음(呻吟)소리인지 끊이질 않는다.

 백화산 밑의 태안군과 남한산성의 남쪽인 성남시도 예외가 아니다


태안군은 여느 지역과는달리 지상전(紙上展)과 지상전이 남긴후유증(後遺症)으로 생기는  잡음(雜音)들로 시끄럽다.  태안은 여느 지역과 여느조직에서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추태(醜態)와 굉음이 끊이질않는다이런 굉음은 언제쯤 없어질까?


예로부터 송사(訟事)를 좋아하면 송사로 망()하고. 도박(賭博)을 좋아하면 도박으로 망하며. 싸움을 좋아하면 싸움으로 망한다고 했다. 또 고집이강하면 고집으로 망하고. 억지가 강하면 억지로 망한다는 어른들의 가르침이있으니 우리는 다(多)같이 생각을해야한다. 


지상전을 좋아하면 지상전으로 망한다는 말이 생길수도 있으니 올해는 조심하자. 올해부터는 송사(訟事)와 언쟁(言爭)고성(高聲)과억지. 핑계와 오기(傲氣)보복과 몽니는 부리지도 말고,  오해(誤解)도 받지 말자. 올해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무두가 같이 가는 동행(同行)길을 내자


오솔길은 넓혀서 여럿이 가는 대로(大路)로 개설하고. 막힌 소통은 뚫어서 무시나 감정보다 이해를 하자. 또 모르면 배우고, 오기나 보복은  있다면 버리고. 없다면 오해도 받지 말자. 온갖굉음에 청사에 붙인 군정(郡政)과 의정(議政)구호가 부끄럽다. 일년지계 재어춘 (一年之計在於春)이라했다. 봄이우리를찾아오니 올봄에는 굉음을 없애는 일년지계를 하자. 


굉음(轟音)은 군민의 행복이 아니다. 불행이다. 또 지금 보다 더 높이 날수도 없다. 소통하자. 소통은 화합의 어머니라했다. 어머니가 모두를 이해하고 품듯이 품고 소통하자. 소통(疏通)은 이해(理解)를 낳고 이해는 화합(和合)을 낳으며, 화합은 웃음을 낳는다정치인들은 주민을 존경하고 주민의 머슴으로 생각한다면 견리망의로 오해받지말고 지역과 주민을 보는 안목을 키워라. 


그리고 낮은 자세(姿勢)높은 봉사를 입에 달고 사는 공직사회는 견강부회(牽强附會)를 정확히 알자. 생사(生死)가 초로(草露)같은 전장(戰場)에서도 우정(友情)이 있고. 포성속의 봄에도 꽃은 핀다. 생각을 바꿔 반보만 양보하면 태안같이 좁은 지역에서는 웃음소리가 마당까지 들릴것이다.  부탁이다. 백화산을 없애려하지 말고, 즐기면서  오르내리는 지혜(知慧)를 길러라.   


지역을 달구고 있는 인사후문을 듣고 하는 말이다. 조직운영에  법과 원칙은 존중해야한다. 또 지방화 시대에서 지방자치법대로 하겠다는  태안군의 주장에 토를 다는것은이해가 안된다.  하급기관인 태안군 입장에서 보면 강자의 횡포로 보일수도있다. 태안군의 주장대로 지방자치법123조에 명시된 지자체장의 권한을 상급기관에서 간여나 또는 간여로 오해할수있는 독소조항이었다면 사전조율이 필요했다.  


또 원칙행정을 방해하는 관행이 있었다면 사전에 충남도와 태안군이 조율(調律)을 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찰음이 계속나다보니 온갖 유언비어(流言蜚語)가 난무해 견마지로(犬馬之勞)가 무색하다


올해는 누구도 오기와 보복, 횡포와 무시는 있다면 버리고, 마음을 열고 소통을 하라.소통(疏通)은 대화(對話)를 낳고 대화는 이해(理解)를 낳으며. 이해는 웃음을 낳고. 웃음은 화합을낳는 다. 올해는 견리망의(見利忘義)와 보복, 몽니와 길들이기 소리를 모두가 듣지도 말고. 하지도 말고 오해(誤解)도 받지 말자.


하늘을 난다는 청용의 갑진년(甲辰年)보다는 모두가 찾고, 모두가 이해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모두가 웃고. 모두가 필요한  값진 용()()이 되자. 또 언론사를 이용하는 광고는 광고주의 이해득실로 결정하지만 광고로 언론을 편가르고 길들인다는 지역의 오해(誤解)는 받지 말자. 이하부정관(梨下不整冠)이라 했듯이 말이다. 


이주문은 견강부회(牽强附會)에 하는 주문이다. 속고사는데 익숙한 민초들은 무능(無能)한 간부(幹部)보다는 현명한 주무관(主務官). 그리고 욕심 많고 무능한 다선(多選)보다는 양심에 녹슬지않은 유능한 초선을 선호한다. 선출직을 포함한 모든공직자들은 자신의 처지와 이름을 보며 언행을해야한다는 고명사의(顧名思義)를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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