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째를 맞는 예원 가족들의 가을 운동회.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8.11.04 16:18 |

38회째를 맞는 예원 가족들의 가을 운동회.



100만 인구 성남시 에는 제일역사가 깊어 불혹(不惑=40)을 넘어 지천명(知天命=50)을 바라보는 성남예원유치원(설립자 남궁원)이 있다. 이유치원이 지난109일 한글날을 맞아 300여 고사리 손들의 재롱잔치인 가을운동회가 열렸다.



가을의 맑은 공기를 맞으며 열린 이날운동회는 유치원과 길하나 사이인 성남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원아들이 엄마 아빠와 같이 뛰며 노는 가을운동회는 올해로38회째를 맞는다.


오래된 유치원역사를 증명하듯 운동회 역사 또한 불혹(不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아들의 잔치인 이날운동회는 엄마 아빠들에게도 있었던 유치원시절을 회상하며 아들딸과 같이 뛰며 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갔었다.




-사진설명= 38회째맞는 예원유치원생 들의 가을운동회 장면-


특히 집안에서는 한 식구였던 엄마아빠가 이날 운동회서만은 서로 다른 팀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들은 성남의 예원유치원에서만이 볼 수 있는 어린이들의 잔치였다.


집에서는 엄마 아빠가 운동회에서만은 상대 팀으로 출전해 경쟁해야하는 맞수가

됐다. 이날운동회는 원아들에게는 체력 단련과 화합을 도모하는 하루였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들에게는 자신들의 뒤를 돌아보며 애들과 즐기며 학부모들과는 소통하는 하루였다.


지금부터 40여 년 전에 이곳 예원유치원을 졸업한 철부지 원아들이 지금은 이 나라를 책임지는 동량(棟樑)이 돼 방방(房房)곳곳에서 활동하며 예원의 전통을 빛내고 있다. 이들이 빛을 낸 만큼이나 남궁원 김순미 두 교육자도 이들의 낸 빛만큼이나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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