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황송공원 내 어린이 교통교육장 ‘각광’  
교통사고 예방· 안전의식 ‘UP'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1.12.23 17:48 |

성남시의 ‘어린이교통 교육장’이 아동들의 교통안전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내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교육장에서 138개 기관, 7751명의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실내·외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해 사고 예방과 함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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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은 1,568㎡터에 시청각교육장 1개동(40㎡), 도로교육체험장(1,093㎡), 야외교육장(435㎡)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로체험장에는 최신 시설의 LED교통신호등 36개, 횡단보도 10 곳, 음향신호기 9개, 보행신호잔여시간표시기 19개, 교통안전표지판 44개, 육교 1개 등의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교통안전표지의 종류, 교통법규와 예절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받고, 실습용자전거 54대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한 도로 주행 실습을 한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성남영년회(회장 김진묵)가 맡아 성남 개인택시 운전자 가운데 10년 이상 무사고로 경찰청장의 ‘영년표시장’을 받은 45명의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교육 효과 또한 높이고 있다.

이곳에는 매년 7000~800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처음 운영된 1998년부터 최근까지 총 827개 단체, 55,000여명이 교통안전교육과 도로 실습교육을 받았다.

성남시는 내년에는 교통경찰관 등을 전문강사로 초빙하고, 토·일·공휴일에도 어린이교통 교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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