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기도민의 새해소망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서울 경기도간 교통혼잡 해소’ 등 10개 정책 선정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8.01.02 11:10 |

경기도민의 2018년 새해 가장 큰 개인적 소망은 소득 증대(27.7%)’이며, 사회적 소망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26.6%)’로 나타나 경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2‘2018년 경기도민의 희망과 10대 어젠다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2월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인식조사(모바일 설문, 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실시한 결과, 2018년 새해 개인적 소망으로 소득 증대(27.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 상승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행복한 삶의 중요한 조건으로서 소득증대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개인적 소망으로 개인 및 가족 건강 증진(23.7%)’, ‘마음의 평온(20%)’, ‘복권 당첨(16.6%)’도 높게 나타나 물질적 욕구와 더불어 건강과 마음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소망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26.6%)’이 가장 높았으며, ‘물가안정(25.3%)’, ‘정치안정 및 부정부패 척결(22.7%)’, ‘주택가격 및 전·월세 안정화(21.5%)’순 이었다.

2017년 경기도 정책 중 도민에게 인지도가 높은 정책은 ‘2층 광역버스 운행(33.1%)’,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28.7%)’ 등 교통 정책이었으며, ‘일자리 창출(19.1%)’, ‘일하는 청년 정책 시리즈(16.5%)’ 등 일자리 관련 정책 또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일자리 창출(40.8%)’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수도권 급행철도(GTX) 건설(26.0%)’, ‘일하는 청년 정책 시리즈(25.1%)’, ‘미세먼지 저감 대책 알프스 프로젝트(18.5%)’순 이었다.

도민이 생각하는 2018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10대 정책으로 중소기업 상생 협력 소상공인자영업자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거점 육성 실직과 은퇴에 대비한 일자리 안전망 강화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 강화 재난안전 대응 관련 지방정부 역할 강화 서울경기도 간 교통 혼잡 및 통근 불편 해소 북핵 위기 중장기 해법 제시로 조사됐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경기도민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등과 같은 경제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육성 등 혁신을 통한 일자리창출이 동시에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문제 이외에도 통근불편 해소,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과 같은 실생활에 불편한 요소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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