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평화연대 .국가보안법 폐지 시민발언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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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1.05.22 09:10 |

성남평화연대 .국가보안법 폐지 시민발언대 진행

지난 73년 간 끊임없는 검열과 통제를 통해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 왔고, 화해와 협력의 당사자인 북을 적으로 규정하여 적대를 강요하는 분단체제를 지탱하는데 바탕이 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운동이 510일 시작된 이후 9일만에 10만명의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성남평화연대는 국가보안법폐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더 많은 성남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520() 오후630, 야탑역 광장에서 국가보안법 없어도 괜찮아!21대국회에서 반드시 폐지!’ 국가보안법폐지 시민발언대 거리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국가보안법폐지의 의견을 발언하는 자리에서 최성은 성남 행동하는 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초등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자라는 아이들이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 새로운 사회를 위한 상상력이 자유롭게 공론화될수 있는 나라,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이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김기운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협 부의장은, 노동조합 활동은 곧 빨갱이로 몰리는 야만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서라도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임인출 6.15성남본부 공동대표는, 남북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해서 국가보안법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북 반주에 맞춰 통일비나리를 즉석에서 공연하여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국가보안법폐지 시민발언대를 주관한 성남평화연대는 국회10만청원이 성사되었고,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면서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국가보안법이 폐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였습니다.  노영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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