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정 신영수 후보 '2차 정책 발표'  
주택정책, '분양' 에서 '임대' 중심..서민 주거 안정에 '역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22 04:24 |

새누리당 수정구 신영수 후보가 21일 정책발표를 했다. 이번 정책발표는 지난7일에 이어 2번째다. 신 후보의 정책발표는 '백화점식 나열 공약이 아닌 현안 중심의 의정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새누리당 수정구 신영수 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2차 정책발표를 했다.   ⓒ수도권타임즈

먼저 신 후보는 국가 주택정책을 '분양'에서 '임대'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 취지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다. 소형 평형의 임대주택을 보급 확대하고, 보금자리주택의 임대주택비율 상향 조정, 다세대 다가구 주택 매입을 통한 서민 재임대 사업을 확대하는 계획이다. 특히 재개발 세입자 세대수에 준하는 임대주택 확보 등의 정책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반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한다. 복지의 대상은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복지에서 소외된 모두를 포괄한다.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특히 복지제도의 상당 부분을 자치단체에 이양해 지역밀착형, 현실적인 복지가 정착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마련에 주력하겠다. 우리나라 사업체의 99%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공정한 경제와 중소기업 우대정책을 펴겠다. 대기업의 편법적인 기업운영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을 막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


다음은 지역정책 공약이다. 후보 간의 정책공약이 중복된 것은 제외했다.


가장 먼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성남재개발을 하겠다. 재개발 구역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소형평형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 지분형 주택을 도입하여 집주인의 재정착률을 높이겠다. 성남주택재개발 2~3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에서 원주민이 추가 부담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본시가지 경제활성화, 방치된 1공단의 대안을 제시하겠다. 이를 위해 방치된 1공단의 적절한 활용과 양지동에서 풍생고를 잇는 중앙로 상권, 그리고 수정로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 특히 각 거점마다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


교육이 개선되어야 수정구가 좋아진다. 현재 복정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의 혁신학교를 기반으로 혁신학교를 더 늘려나가겠다. 학교마다 '스쿨폴리스제도(배움터지킴이)'의 인력 및 예산지원을 확대해 학교 폭력 없는 수정구를 만들겠다. 더불어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대와 민간 보육시설의 지원에도 노력하겠다.


성남의 정체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하다. 2011년 국회에서 '광주대단지사건 관련 성남시민 명예회복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1971년 광주대단지사건의 진상규명이 이뤄져 성남 시민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 앞으로 이러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성남공항으로, 서울톨게이트를 성남톨게이트로 명칭을 변경하는데 노력하겠다.


신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임대주택을 51%이상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법 대표발의,성남2단계 재개발 민·관합동 개발방식 사업진행, 수도권 고속철도 KTX 유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정구 유치, 수정로 활성화 구역 선정,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 대표 발의 등 많은 일을 해왔다.

 

이러한 일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신 후보의 정책발표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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