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시장의 '위례임대주택사업은 바보짓'  
새누리당 수정 신영수후보, 이재명시장의 '허구' 폭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21 17:27 |

새누리당 수정구 국회의원 신영수 후보가 "이재명 시장이 발표한 위례신도시 사업이 '허구'였다"고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했다.

 

» 새누리당 수정구 국회의원 신영수 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시장의 위례지구 신도시 사업 '허구'"를 폭로했다.   ⓒ수도권타임즈

"이재명 시장이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국토해양부 및 LH공사와 8개월 간의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어렵게 확보한 위례신도시 사업이 시의회의 반대로 좌초위기에 처해 있다"는 주장의 허구를 밝힌 것이다.


신 후보는 "이재명 시장이 위례지구 일반분양아파트 사업을 통해 1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 수익금으로 장기임대 아파트를 건축하는 데 쓰겠다"는 말은 '위장'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재명 시장이 3,200억원을 들여 위례지구에 순환이주용 임대아파트 2,140세대를 짓겠다"는 발표 또한 '위장'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장이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방채(빚) 3,400억원 중 올해 지방채 발행금액 1,880억원을 통과시켜주지 않아 올 3월말까지 계약성사를 못해 사업을 못할 처지에 있다"는 말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또 이 시장의 "지방채 발행이 무산돼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못하게 됨으로써 본시가지 재개발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는 말도 거짓이라는 것.

 

» 신영수 후보는 '이재명 시장의 허구'를 문서에 근거해 밝혔다.   ⓒ수도권타임즈

신 후보는 이재명 시장의 거짓말을 다음과 같이 증명했다.


"첫째, 2007년 5월 'LH의 순환이주용 주택 활용계획'을 보면 LH는 위례신도시에 5천세대의 순환이주용 주택을 짓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이 계획은 2011년 2월까지 유효했다."


"둘째, 무슨 이유에서인지 성남시와 LH는 계획을 변경했다. LH는 2,568세대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성남시는 자체 예산 약3,200억원을 투입해 2,140세대의 순환이주용 임대주택을 건립하자고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신 후보는 "LH공사가 5천세대 임대주택을 지어서 본시가지 재개발에 활용해야 할 것을 성남시가 그 책임을 거의 반으로 줄여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어떤 권한으로 성남시민의 혈세 3,200억원을 투입해 임대아파트를 져야 하는지" 그 근거를 제시하라고 이재명 시장에게 반문했다. 

 

신 후보는 이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렇게 복잡할 필요가 있습니까? LH가 원래 계획했던 대로 5천세대의 순환이주용 임대주택을 짓게 하면 됩니다."


신 후보는 이렇게 결론지었다. 

 

"이렇게 되면, 성남시는 1,880억원 지방채 발행이 필요 없다. 둘째, 성남시는 불투명한 민간 분양아파트 사업을 할 필요가 없다. 셋째, 성남시는 3,200억원을 들여 땅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을 지을 필요가 없다."


신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이미 계획된 5천세대의 순환이주용 임대주택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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