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정 개장,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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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3.02.03 15:34 |

2012년말 겨울은 27년만의 한파라거나 60년만의 폭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추운 계절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는 무엇도 막을 수 없다. 곧 봄이 올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동장군이 아직도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경정은 두꺼운 얼음을 깨고 6일,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올 시즌은 6일에 개장해 1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총46회차 91일 동안 1,362 경주를 펼친다. 전년도보다 2일 30경주가 증가하였다. 휴장일은 현충일인 6월 6일(수)과 추석연휴인 9월 18(수)일과 19일(목)이다. 보다 수준 높은 경주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2013 경정에 대해 살펴보자.

 

경주운영방식 개선

2013년에 가장 두드러진 경주운영방식의 개선은 선수간 경쟁구도 강화 및 경주 흥미도 제고를 위해 기존 진입고정제에서 코스경합제로 경주방식이 바뀔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유리한 코스를 선점하기 위한 선수들의 자리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개항주 방식도 변경되는데, 기존에는 선행정 항주 완료 후 후속정이 출발하였으나 2013년부터는 선행정이 2턴마크 통과시 후속정이 출발하여 고객들이 선수들의 컨디션, 모터보트의 성능을 좀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신인선수의 의무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상경정 운영


올해 경정은 모두 9회의 대상 및 특별경주를 펼치게 되며 그중에 토너먼트 방식의 경주를 7회 개최함으로써 선수간의 경쟁을 높인다. 문화일보배, 스포츠월드배, 스포츠경향배, 헤럴드경제배 경정과 쿠리하라배, 공단이사장배, 문화체육관광부장배 그랑프리 경정은 토너먼트(1일 예선, 2일 결승) 방식으로 열린다.


미사리 경정장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경정장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 매주 목요일 16:00부터 16:40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월행사로 2월 7일에는 여성댄스그룹 미라클, 14일에는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 21일에는 라스베가스 월드댄스, 28일에는 조윤호의 알렉산더 매직쇼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과 더불어 경품행사도 개최한다.

 

2013 경정개장식 및 전직원 고객만족 다짐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3 경정 시즌 오픈을 축하하고 고객 사랑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월 6일(수) 10시 30분부터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3 경정 개장식과 전직원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개장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창원·부산의 지방경륜관계자, 고객대표가 참석한다. 경정선수 선수 및 경정 심판 대표가 공정한 경주운영과 최고의 경주를 펼칠 것을 다짐한다. 개장선언과 함께 모터보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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