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최경규)는, 23일 군납업체인 A사가 부품 협력업체인 B, C, D업체로부터 부품을 납품받아 방위사업청 등 군 당국과의 외주 정비계약에 사용한 것처럼 그럴듯 하게 속여 8억 5,000만원 상당의 국고를 편취한 A 대표이사 김 모 씨(41) 등 핵심 간부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사기)으로 구속 기소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의 군납비리에 대한 엄단 의지 천명이 그대로 수사에 반영되었다.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압수수색 및 계좌분석 등을 통해 조직적인 증거조작 사실을 밝혀내 거액의 회사자금 횡령 뿐 아니라 나랏돈(국방예산) 편취부분까지도 밝혀냈다.
✼ 열상장비 : 생물과 물체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영상정보로 변환하는 장비로, 주로 감시․정찰 등의 군사적으로 목적으로 전방 및 해안․강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바, 1998년 11월 서해안 침투 간첩선 포착, 1998년 12년 전남 여수 침투 반잠수정 포착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음.
✼ P-3C(대잠초계기) : 멀리 떨어진 선박이나 잠수함을 찾아내고, 미사일‧어뢰‧기뢰‧폭뢰 등 우리 해군이 보유한 거의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미국 외에 일본의 자위대에서도 현재 운용 중임. ✼ 패트리어트 미사일 : 미국에서 1983년 실전배치 후 1991년 걸프전에서의 실전경험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 무기로서, 우리 군에서도 1988년부터 최초 야전배치 후 2003년부터 대탄도탄 요격용으로 운영 중임 ✼ C-130 수송기 : 미 공군의 주력 전술 수송기로서 병력 및 화물 공중 수송 및 특수작전 임무 수행 등으로 운영되는바, 안정성과 임무능력을 인정받아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65개국에서 운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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