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건강한 시니어(Senior).아름다운 시니어(Se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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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3.10.22 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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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친절한 시니어클럽만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시니어(Senior)가 된다. 


시월(十月)상달은 전국에서 많은 문화행사를 한다. 이는 백화산 밑의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13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하는 태안시니어클럽도 함께해요! 시니어문화축제를 했다. 


이날축제는 1천여시니어들이 군민체육관에 모여 지난1년을 돌아보고 찾아오는 내년을 다짐하며 서로를 위로하며 덕담을 나누는 희망의 축제였다. 이날은 일상은 뒤로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노래도듣고. 사물놀이도보는 즐거운 축제였다.   


()단같이 검던 머리는 모시 같은 백발(白髮)로 변하고, 장송(長松)같던 곧은 허리는 굽은 멍에로 변한 자신을 돌아보는 날이기도했다. 비록 늙긴했지만 마음만은 인왕산호랑이도 잡을 청춘같은 하루였다. 귀에 익은 새납 소리와 꽹과리를 치는 상세의 손 놀림에 흥이난 시니어들의 하루였다


귀에 익은 색소폰 과 농자지대본(農者之大本)이라는 깃발 밑의 꽹과리 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내 몸은  늙어가니 서럽기만하다는 자조의 소리도 있었다. 


세월이기는 장사(壯士)없고.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으며. 오는 백발 막을 수 없으니. 늙으면 헛()거라는 자조(自照)의 한숨도 있었다. 서유석의 노랫말처럼 /가는 세월, /그누가 막을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수가 있나요. /(후략)허리가 굽어 보행은 불편하지만 표정만은 추석 달처럼 밝았다


특히 장남(長男)같이 든든한 장정근관장과 귀염둥이 딸 같고. 종가집 맡며느리 같으며. 발빠른 조카같은 시니어 클럽직원들의 친절에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였다


노인들을 부모처럼 살핀 고마움에 가세로 군수표창을 수상한 권경미 팀장과 신경철의장상을 수상한 정정희팀장. 또 성일종 국회의원표창의 류제경 팀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의장표창의 양영아 팀장은 개인적으로 평생잊지못할 상이다. 그러나 태안의 시니어들에는 고마움을 잊어서도 안되는 상이다.  


수상자들을 보면서 모든 정치인들이 주민들이 시상하는 이런 상을 수상했으면 어땠을까? 수상자들에 부탁이다.  앞으로 태안군을빛내고 주민을 편하게해 박수를받을 정치인이 되라. 주홍글씨로 쓰여지는 이나라의 생계형 정치꾼들을 닮지말고말이다.  


상장(賞狀)이 증명하듯 태안시니어클럽임직원들의 몸에 배인 친절과 효심. 그리고 봉사정신은 전국시니어클럽이 본받아야한다. 또 주홍엽.심의권.한백승.박명자.한정애.이성직씨는 장정근 태안시니어클럽관장이 표창으로 평소의 노력봉사와 후원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태안군민에 알리는 고마운 상이었다


행사를 후원한 고종영.박민교.차정호.한병수.이일우.김기향.장재남.이희열.이남의.윤일환씨등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지역행사후원에 약방의 감초(甘草)같았던 서부발전의 명단이 없어 많은 이들이 의아하는 모습도 있었다. 


장봉철. 송영수.김정순.정범석.김기상.고종영.김연순.김정순.씨등의글에 시니어들의 눈길이 모였다. 이날의수상자들은 우리사회에 노인을 섬기고 살피는 공경(恭敬)의 씨를 뿌려 가꾼 효심의 전도사들만이 수상(受賞)하는 어떤 상보다도 빛나는 상이었다


그래서 꽃()중의 꽃은 무궁화 꽃이라 했듯이 상()중의 상은 이들이 수상한 표창이다. 만면에 담은 이들의 웃음을 보노라면 스마일(Smail)운동과 스마일배지를 달았던 때가 생각난다.  웃는 상표나 웃는 탈을 보면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 했는지 모른다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건의한다. 내년부터는 농악놀이는 식사하며 즐길 수 있게 식사자리에서하고. 악기를 탄 노래는 시니어들이 어린 시절에 부르던 노래로 바꿔 옛날을 회상하게하자. 

그리고 행사횟수를알리고  태안군 시니어전체가 동참하는 행사로 하자


백화나 안면(安眠)읍같이 소속이 다른 시니어들도 이날만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태안군 행사로 키우자. 편 가름과 열등감(劣等感)을 느끼지않게 하나로 뭉치고 화합하는 행사를하자. 옛 부터 하 찬은 호박나물에 속상하고한잔()()에 눈물 난다고 했다.하나로 통합하는것은 군수의 몫이다. 그리고 태안과  백화노인복지관을 하나로 통합해 활성화 하는 방안도 강구하라.  


이는 태안군과 의회의 몫이다. 표보다는 지역과 주민을 먼저보면 할수있다.  표를의식않는 장정근 관장은 시니어들의 의견을 들어군과 의회에 건의하라.  많은 시니어들과 회관의 일부 실무자들은 통합을 찬성한다. 


 우리 다(多)같이 생각 하자.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주위가 변하며. 주위가 변하면 주민이 편하다또 시니어들은 가는 세월 잡을 생각 말고. 세월을 타고가라. 여기에는 집행부와 의원간의 마찰도 에외가 아니다. 백화산을 없애려는 오기나 감정보다는. 백화산을 넘어서 가는 지혜를 길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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