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태양광, 지열 등 설치비 82~90% 보조…참여업체는 온수매트 30장 기탁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3.12.13 18:58 |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57(주택 37, 건물 20)에 이어 내년도에는 51(주택 40, 건물 11)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시민 비용을 에너지원별로 82~90% 보조할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는 신재생에너지원별로 태양광 46, 태양열 1, 지열 4곳이다.

 

설치에 드는 총비용은 97994만원(국비 46093만원, 시비 36636만원, 시민 자부담 15265만원)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597만원의 3급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자부담금 107만원(18%)에 설치할 수 있다.

 

3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월평균 315h의 전력을 생산해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월 6만원씩, 연간 72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성남시는 올해 태양광 51, 지열 6곳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며, 소요 비용은 총 139746만원(국비 67172만원, 시비 56955만원, 시민 자부담 15619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 분량까지 설치 완료하면 태양광(97), 지열(10), 태양열(1) 설비에서 연간 석유 290t을 완전히 연소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양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면서 시민들도 전기, ·난방 요금을 절감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참여 중인 태양광 업체 평산전력기술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212일 총 65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30장을 기탁했다. [노영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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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성남시 2023~2024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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