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나는 양심인(良心人 )인가? 흑심인(黑心人)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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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3.12.23 11:17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나의 양심(良心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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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루는 지혜도 욕심앞에서는 녹이 슨다는 인빈지단(人貧智短)과 남 탓을 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라는 조고각하(照顧脚下)를새겨보자. 서산(西山)낙조(落照)같은 2023 계묘년(癸卯年)토기 해()60년 후를 기약하며 토담 뒤에 숨는것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지금부터 1년 전에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반성문을 쓰며 맞이했던 토끼년은 간다


희망(希望)찬 새해를 맞는다며 분주했던 때가 어제 같았는데 1년이 지나. 오늘은 2024 갑진(甲辰)()띠 년을 맞는 발걸음이 바쁘다. 내가 싫다고 가는 토끼()년은 웃으며 보내고, 내가 좋아 찾아는 용()년은 반갑게 맞이하자. 보내는 토끼년은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심정으로 보내고, 생자필봉 (生者必逢)거자 필반(去者必返)의 심정으로 기다리자. 


토끼 년을 보내며 맞는 용년은 용()중의 용()인 청룡(靑龍)이란다. ()은 예로부터 힘과 권력행운과 복()은 기원(祈願)하고, 고난(苦難)과 불행은 없애준다니 반가 히 맞자()도 많고 오기(傲氣)도 많고 핑게도 많았던 더럽고 치사했던 토끼 년은 가라.반면 항룡유회(亢龍有悔)하는 22대 총선의 300명은 용년에 약속하라. 토끼년처럼 거짓과 몽니 보복과 핑게는 없겠다고말이다


()중에는 하늘에 오르는 용도 있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용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보니 네가 죽어야 내가 살고. 네가 울어야 내가 웃는 용들의 전쟁이 있는 해다. 지금은 용좌(龍座)에 앉았거나 앞으로 용좌를 탐내는 이들은 하루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할것이다. 만물(萬物)의 근원(根源)이자 마음의 근원이라는 유심(唯心)을 새겨보자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이고,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이며 마음을 풀면 방심(放心)이라했다

또 마음이 끌리면 관심(觀心)이고, 마음이 편하면 안심(安心)이며, 마음을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의 마음은 초심(初心)이고, 떳떳한 마음은 항심(恒心)이며, 정성스러운 마음은 단심(丹心)이다


작은 일도 챙기면 세심(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公心)이며 거짓 없는 마음은 본심(本心)이다. 그러니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은 멀리하라.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癡心)은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苦心)은 내려놓으면 하심(下心)이다


()만 안으면 포옹(抱擁)이고. 마음()까지 안 으면 포용(包容)이다. 행복은 찾아오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사랑은 확인하는 게 아니다. 서로가 신뢰로 확신(確信)하는 것이다. 인연(因緣)의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다. 가고 말고의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마음()을 열 수 있는 것은 본인뿐이며마음()을 여는 비밀번호는  자신만 알고 있다


음식(飮食)은 자기가 뱉은 걸을 먹을 수 있지만 말()은 자기가 뱉은 말을 먹을 수가 없다. 생각않고 뱉은 말은 나와 타인을 해치기 시우니 고찰(考察)과 근거(根據)실천(實踐)을 말할 때는 숙고하라고 


대처 수상의 아버지는 대처에 이르기를 생각을 조심하라말이 되고. 행동이 된다.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며. 성격은 운명이 된다. 또 서로 편하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잘해 준다고 무시하지 말라


또 져 준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곁에 있을 때 잘해라. 사람의 마음 순간이다. 실수가 계속되면 실망하고 실망이 계속되면 포기하며 포기가 계속되면 외면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에게 등 돌리는 건 시간문제다.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면 노력하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니다. 부족해도 함께 밥을 먹고 전화를 걸고. 오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2023년을 보내면서 지인(知人)이 보낸 글을 전국에서 몽니부리는 강자들에 옮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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