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3년도 농어민 수당 100억여 원 지급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농업인 1만 4020명 및 어업인 2867명에 지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3.07.20 23:10 |

태안군이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민 수당 지급에 돌입했다.

 

군은 717일부터 28일까지(신규 대상 어업인은 9월 중)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4020명과 어업인 2867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22595만 원, 어업인 179695만 원으로 총 1002290만 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군비(40%)와 도비(60%).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 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농업인의 경우 2022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자, 어업인의 경우 20221월 이전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이다. , 어업인 중 올해 신규 대상자의 경우 혼란 최소화와 효율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별도 지급된다.

 

군은 이달 초 대상자를 최종 확정짓고 농협으로부터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한 뒤 14일 각 마을별 배부일정을 정해 통보하는 등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상자가 기간 내 농어민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별·농가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이의신청 접수 등 시행지침에 따른 추진체계도 정비하는 등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수당으로 받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으로 발행돼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이번 농어민 수당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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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9일 태안읍 내 마을회관에서 농어민 수당을 지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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