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처우 개선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맞손’  
18일 ‘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위한 태안군-한국서부발전 업무협약’ 진행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3.07.19 23:51 |

태안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광식 태안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위한 태안군-한국서부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맞춤형 보훈복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보훈 정신 선양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 이들을 위한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영양섭취가 부족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밑반찬 및 간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태안군은 국가보훈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지원 사업 관련 계획 수립 및 시행에 나설 예정이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하나 된 대한민국, 하나 된 태안군으로 나아갈 수 있다일류보훈의 초석을 세우고 강화된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월 25만 원씩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내달부터 5만 원 인상할 예정이며, 일상 속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태안군 보훈공원조성을 구상하고 국방부와 함께 무공훈장 찾아주기운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영찬 부장]

 

  ⓒ수도권타임즈

<사진설명> 18일 태안군보훈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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