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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의 남궁 도 선수가 결혼한다. 남궁 도 선수는 오는 12월10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할렐루야 교회에서 탤런트 조기쁨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 남궁 도 선수의 예비 웨딩마치 포토.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예비신랑 남궁 도 선수는 2010년부터 성남일화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1년 전북 현대 모터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 2004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예비신부 조기쁨은 탤런트 조향기의 동생으로 2002년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매직엔상으로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남궁 도 선수는 예비 신부에게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챙겨주고 이해해주는 신부의 모습에 힘이 되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결혼이 앞으로는 운동도 아내 사랑도 더 잘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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