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회는 해바라기성 조직?  
공무원은 시정에 중심적이어야한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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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8:02 |
2007-08-28 11:25: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공직사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신사적이다. 그리고 양심적이며 중립적이다. 그런데 내면을 보면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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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직의 생리를 잘못알고 있기에 그렇다. 우리 민들은 공무원 조직을 어느 조직보다도 신뢰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해하며 동정하고 인정(認定)을 하려한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작은 비리나 잘못에 때로는 온정적이면서도 실망을 하고 있다.  또 때로는 도덕성의요구가 강한지도 모른다.
 
사실상 공무원 사회는 해바라기성의 권력지향적인 조직이다. 그리고 힘 좋고 무서운 조직이다. 또 매사를 모르는 척하며 감추는데 급급한 조직이다. 또 솔선 적이질 못하다. 또 창의성을 요구하면서도 무시한다. 그리고 하의상달이 잘 안 되는 조직이다. 또 문제제기가 없으면 움직이질 않는 조직이다. 눈치로 살아가는 조직이다. 
 
설사 행정을 잘못해 국민들에게 손해를 봐도 배상을 잘 시키지 않는다. 잘못된 시정으로 생기는 모든 것은 시민이 안고 간다. 또 강자의 불법에는 눈귀를 막는다. 그리고 약자의 불법에는 세 눈을 크게 부릅뜨고 대처한다. 
 
이렇다보니 공정성에대한 불신은 쌓이고 발전은 기대가 안 된다.또 있다. 내부에서는 요동을 처도 외부에서는 조용한듯해 색깔이 없다. 이래서 교활하다는 소리가 난다. 또 공소시효도 없는 괘심 죄(?)적용이잘 되는 조직이다. 
 
민선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런 것들은 국민들이 보는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공무원 개개인에 따라서는 능력 있고 훌륭하며 모범적이어 국가발전에 꼭 필요한 공무원들도 다. 이들에게는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감사한다. 
 
그러나 이런 공무원들의 숫자는 그리 많지가않다. 이래서 공무원사회가 때로는 매도되는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억울하고 화가 날 공무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분하고 억울해도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럿이 가는 쪽으로는 같이 가고 있다. 
 
공무원조직은 튀지만 않으면 정년까지 살아남는 조직이다. 사명감이 어떻고 정의가 어떻고 하며 따지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이런 금과옥조(金科玉條)같은 말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어 계산빠른공무원들은 좋은 조직이다. 이런 조직의 생리를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공무원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많다. 
 
필자는 최근에 일고 있는 공무원시험의 경쟁 댓 수가 하늘만큼이나 높다. 그러나 이런 높은 경쟁 율이 좋다고 생각진 않는다. 
 
공무원지망자들은 왜 내가 공무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이 없기에 그렇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보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는 시각도 많다. 이런 시각은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이 학교에서 전공한 학문과 지식의 활용보다는 호구지책으로 공무원을 하겠다며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며칠 전 어느 방송에서 공무원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의 인터뷰장면을 보았다. 그 응시생은 법적으로 보장된 신분 외에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어 지원했다고 했다. 
 
이런 생각은 대부분의 국민들 생각을 반증해주는 말로 들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일반회사 같으면 이런 식의답변은 안 했을 것이다. 
 
일반기업들은 이런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예 받아드리질 않는다. 공무원이 되면 법으로 보장된 자신에게 유리한 신분만 알고 국가와 민족을 먼 져 생각하고 걱정하는 또 다른 면은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일반회사에서는 응시생이 그 회사에 입사 하려는 데는 투철한 각오가 있어야한다. 그런 각오가 없는 사람은 사원으로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호구지책(糊口之策)이라는 면에서는 솔직한 답변일수도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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