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지역의 문화현상인 동시에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축제의 성공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축제산업의 지출규모는 3조 4,826억 원으로 영화산업 전체 매출 규모와 비슷하고, 축제예산 10억 당 283명의 고용효과, 축제 1개당 평균 387억의 경제효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축제의 특징은 첫째,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축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로서 미국의 버닝맨 페스티벌과 뉴욕의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를 들 수 있다. 둘째,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서, 일본 아오모리 네부타 마쯔리와 뉴질랜드 웰링턴 와인앤푸드 페스티벌이 있다. 셋째, 지역의 장소성을 활용한 축제개발로서 지역 대표산업인 맥주회사를 활용한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벌을 들 수 있다. 지속가능한 축제경영을 위한 5가지 과제로는 방문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탈성, 놀이성, 대동성) 기획,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효율적인 축제운영조직 구축, 축제의 수익구조 다양화, 축제전문가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일회성적인 이벤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체계적인 축제평가시스템 확보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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