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숙 의왕시 환경사업소장, 24일 명예퇴임  
34년 공직생활 접고 새 출발 "보람‧행복 많았던 시간…희망찬 미래도시 의왕 계속 응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3.23 09:52 |



의왕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진숙 환경사업소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선후배 공무원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명예롭게 퇴임하는 최 소장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 소장은 1983년 경기도 여주군에서 지방토목기원보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안양시와 경기도, 의왕시에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조직 발전을 선도해 왔다. 평소 뛰어난 리더십과 빈틈없는 업무처리, 넓은 포용력으로 많은 후배 공무원들이 존경하는 선배로도 이름이 높았다.

2002년 사무관으로 승진했고, 2016년 기술서기관이 된 그는 34년간 재직하는 동안 업무능력과 조직친화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 건설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2005년 의왕시에 전입한 이후에는 도시계획과장, 건설과장, 녹색환경과장, 맑은물관리사업소장, 특구사업과장, 특구사업단장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환경사업소장을 맡아 일했다.

최 소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34년의 공직생활은 실망과 어려움보다 보람과 행복이 많았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밖에 나가서도 망찬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의왕시와 직원들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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