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猖披함을 알고 정신을 차려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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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6.15 10:07 |

성남시의회는 猖披함을 알고 정신을 차려라.(1)


성남시의원들의 고함속의 물컵 의정은 한심스럽기가 그지없다. 이게 시민을 업고 가는 의회인가? 이게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감시하는 의회인가? ? 바쁜 경찰이 회의장에까지 출동해야하나?


언제는 연수 중에 입에 담기도 싫은 더러운 일로 물의를 빚더니 이제는 경찰을 의회 장까지 출동시키나? 이게 다선(多選)의원이 많은 의회가 할 짓들인가? 이게 승자 독식한 여당이 할 의정인가? 일모(一毛)의 양심이 있다면 이런 추태는 없다.


무슨 자랑이라고 회견이라는 명찰을 달고 변명만 늘어놓나? 변명을 하기 전에 자신의 반성(反省)과 사과(謝過)가 주민에 대한 도리다. 반성은 없고 상대 탓만 하는 것이 시민을 업고 가는 의회인가? 의정을 회견으로 하나?


의정을 고함(高喊)과 욕설(辱說)과 물컵 던지기로 하나? 창피함을 알라. 물컵을 던지는 것이 민주당이 입에 달고 사는 문제인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의정인가? 물컵 의정의 중


심에는 재선과 4선 의원들이란다. 그 많은 세월동안 겨우 욕설과 고함 속에 정회하며 물컵 던지는 것 밖에 못 익혔나? 위원장은 성급한 정회보다는 인내의 대화가 우선 아닌가.


그리고 물컵 의원은 물컵을 던지기보다는 여당의 다선의원답게 양심의정은 할 수는 없었는가? 여야를 떠나 폭력은 어떤 명분으로도 변명이나 정당화할 수 없는 야만적(野蠻的)인 행위다. 물컵 의원은 어느 재벌가 딸의 물컵 사건을 기억하는가.


물 컵은 왜 던지고. 동료 간에 고함과 욕설은 왜들 하나? 주민들은 하루살기가 어려운데 혈세(血稅)로 호의호식(好衣好食)하니 시민들의 어려움은 안중(眼中)에도 없는가? 주민들이 물 컵 던지고 고함지르며 몸싸움하라고 뽑아 준줄 아는가?


이런 추태가 정치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초심인가? 명견만리(明見萬里)하는 의회(議會)는 못돼도 주민에 실망은 주지 말아야하는 것 아닌가? 주민의 혈세로 여름더위와 겨울추위를 못 느끼는 개인사무실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할 짓인가?


다양한 혜택과 막강한 권한행사를 하다 보니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가? 치사한 변명과 정파를 앞세우기 전에 주민을 봐라. 그리고 동료에는 설득과 양해를 구하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는 것을 배워라. 정치는 책임과 양심으로 하는 것이다.


물 컵을 던진 의원이 누군지는 모른다. 차제에 음주운전 처벌강화법을 발의했던 바른미래당 이용주 국회의원처럼. 성남시의회도 회의장에 물 컵을 놓을 수 없는 000법을 제정하라. 또 고함과 욕설과 숫자만 믿고 밀어붙이는 횡포(橫暴)방지법도 제정하라.


성남시민들은 동료에 욕설하고 물컵 던지고 숫자로 밀어붙이는 무식한 의회는 원하지 않는다. 반성보다는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변명만 늘어놓는 의회는 필요 없다. 종선여등(從善如登)이요. 종악여붕(從惡如崩)라 했지만 너무나 심하다.


여야의원들은 역지사지로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반성하고 창피함을 알라. 그리고 주민 위함에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의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명심불망(銘心不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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