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2,927명의 지방의원과 수기치인(修己治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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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1.16 10:53 |


전국2,927명의 지방의원과 수기치인(修己治人).


전국2,927명의 지방의원들과 이들의 대표인 226명의 의장단에 묻는다. 그대들은 노도(怒濤)처럼 성난 경북예천군민들의 성토소리가 들리는가?


아홉 명 의원 모두는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유권자들의 분노가 왜 나는지 생각해봤는가? 그리고 선거비용까지 부담해 당선시켜준 주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또 연수나 의원들의 단합대회를 외지가 아닌 지역에서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가?

또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선거구민들의 한숨소리가 들리는가? 주민의 혈세로 하는 연수나

단합대회를 외지가 아닌 내 지역 상인을 위해 지역에서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가?



해외연수라는 명찰(名札)달고 외국에 나가 선민(鮮民)에게 주먹질과 거짓말하라고 뽑아준 것으로 아는가? 말해보라. 2,927명의 지방의원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전국2,927명의 선민(選民)들은 226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선출된 의원들이 아닌가?


그리고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사람들이 아닌가? 뿐인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주민만 바라본다고 호언(豪言)했던 그들이 아닌가? 지금까지 의원들과 의장단이 보인 언행이 후보시절에 장담했던 초심이었나? 말해보라.


4년 임기동안 매월 하루도 어김없이 수백만 원씩의 월급을 받는 사람들의 초심이 이것인가? 온갖 혜택 속에 연수라는 명찰(名札)달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나가는 의원들이


아닌가또 집행부에 대한 감시(監視)와 견제(牽制)그리고 조사권과 집행부 공무원들을 호출 할수 있는 의원이 아닌가?


또 일반 조직과는 달리 1365일의1/3인 약120여 일의 회기(會期)만 갖고.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움직이는 의원들이 아닌가? 4년 임기 동안 발안(發案)과 시정 질문을 안 해


도 문제시하는 사람이 없는 특수조직원들이 아닌가? 일반 공직자와는 달리 어떤 전과(前科)도 문제 삼지 않는 것이 바로 해외로 연수 가는 의원들이 아닌가.



그런데 이런 무소불위(無所不爲)권력을 행사하는 이들을 감독하고 견제할 제도나 장치는 별로 없다. 그래서 혈세를 낭비해도 이를 제지하고 감독할 방법이 없다. 또 허울 좋은 의정(議政)비인상이나 의원들이 선호하는 국내외연수(練修)예산책정도 의원들 마음이다.


집행부예산은 삭감하면서 의회예산은 인상 하는 것이 의원들이다. 이래서 연수는 풍광(風光)좋은 해변(海邊)가의 고급호텔이나 또는 관광지(觀光地)가 많은 외국으로 해외연수를 가는 것 아닌가? 물론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양심 있는 의원도 있다.



그러나 숫자가 문제다 그래서 오해받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데는 중앙과 지방정치인들이 다르지 않다. 필자는 의원들의 연수나 견학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연수나 견학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국내외연수를 해서 지방의정에 어떤 보탬으로 발전이 되는지가 의심된다. 또 누리는 권한과 사용하는 예산만큼 지역발전과 주민행복 또 의정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가 알 수 없다. 그렇다보니 혈세만 낭비하는 그들만의 잔치로 보인다.


그래서 지방의회의 무용론(無用論)이 일고. 의원들의 자질이 의심돼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년말 김정호 국회의원과 최근의 박종철 예천군 군의원의 행위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국에 있는2,927명의 지방의원들과 226명의 의장들은 누구도 자성(自省)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다. 자신들의 영역과 입지를 넓히기 위해 지방분권 운운하며 목소리를 냈던 지방의회 의장단은 어데 갔나?


그래서 질문을 한다. 많게는 수천만 원 적게는 수백만 원씩을 들여 볼거리가 많은 나라나 풍광 좋은 해변 또는 산림 속에 숨은 시설로 연수 가서 뭘 연수하고 오는가? 그리고


연수에서 얻은 것을 의정에 무슨 접목을 하는가? 또 관광성연수라는 주민의 시각을 어떻게 보는가?


또 해외연수는 입.출국(入出國)수속이나 기내식(機內食)먹으며 비행기타는 관광성 연수라는 시각은 어떻게 보는가? 그리고 지난해 같은 혹서(酷暑)에 경제가 어려워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주민들의 소리는 들렸는가?


지난해 혹서에 자치단체장들은 들판과 바닷가를 돌며 흙 묻고 해수 묻은 손을 잡고 위로할 때 그들은 연수라는 명찰을 달고 외지로 나가지 안했는가? 또 연수만 가면 광광성연수니. 고스 돕 연수니 하는데 왜 이런 소리가 나는가?


그리고 곤란한 상황에는 그 자리에 없다고 변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리에 없을 바에는 왜 연수를 갔나? 양심적으로 설명할 의원이나 의장이 보고 싶다. 이런 와중(渦中)에도 수일 전 권역별 의장단이 나들이를 갔다고 한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의 지방의원들인가? 이게 주민과 동고동락한다던 의원들의 모습인가? 지방분권을 외쳤던 의원들은 말해보라남의 말귀도 못 알아듣고 잘난체하는 의원보


다는 설선단겸(薛宣斷縑=잘잘못을 명확히 하는..)하고 수기치인(修己治人)한 정치인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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