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위한 교수직원 헌신 이끌어내 동명대 혁신” … 설동근 총장 취임직후 ‘섬김 리더십’ 실천 잰걸음  
중고교 교장들 만나 “산학실용교육 명문대 함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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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9:08 |
2012-06-21 11:32:00 기사입력 | 곽정섭 comkjs@hana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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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과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된 동남광역권 산학협력거점 동명대학교의 설동근 총장이 취임하자마자 중고교 교장선생님들과 기업인 등을 잇따라 직접 만나고 교수직원들을 ‘혁신’으로 유명한 해외대학에 대규모 벤치마킹 보내는가 하면 ‘열린 총장실’을 표명해 대내외 소통을 강조하는 등 특유의 ‘섬김 리더십’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정을 연일 열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각계의 풍부한 경험을 가졌으면서도 ‘권위’ 만을 내세우지 않고 ‘낮은 자세’로, 내부적으로 학생을 위한 교수 직원들의 헌신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도 대학의 내실과 비전을 차근차근 설명해 협력과 지원을 자연스럽게 유도해나가는 ‘섬김의 리더십’을 총장이 되어서도 여전히 발휘해나가고 있는 것. 

사립 중고 교장단(6/15) , 국공립 중고 교장단(6/27) 미팅 

설 총장은 15일 오전11시 이 대학본부경영관 106호에서 열린 부산 사립 중고교 교장회에 참석해 소속 교장선생님 90여분을 대상으로 “▲멘티학생 1명을 기업관계자와 교수가 공동으로 멘토링하는 double mentor 시스템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제(1개월간) 신규 도입 ▲가족기업 연계 및 주문식 교육 등을 통해 ▲기업 현장투입 즉시 재교육과정없이 업무를 척척 수행해내는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는 ‘동명(東明)발(發) 대학교육혁명’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설총장은 또 “6월중 전체 교수회의와 전체 직원회의를 갖고, 이들과 함께 일선 고교의 부장 선생님 등까지 직접 만날 것”이라며 “과거 교육감 시절 도와주셨던 것처럼, 동명대학교를 ‘산학 실용교육 최우수 모델대학’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참석 교장단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제 동명발 대한민국대학교육혁명으로 승화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한 설 총장은 오는 27일 동명대서 열리는 부산 국공립 중고교 교장회(교장 50여명 참석)에도 자리할 예정이다. 

교수직원 21명 6/16까지 사흘간 가나자와공업대 벤치마킹 

설 총장은 교수 직원 21명이 ‘도교대보다 잘 가르치는 지방대’로 잘 알려진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이시가와현에 소재. 공과대학 중심의 선진대학으로 잇따른 혁신 성공으로 유명)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벤치마킹하도록 했다. 

대규모 교수직원의 가나자와공업대학 방문 주목적은 학생들의 각종 실습 등을 가능케 하기 위해 캠퍼스 내에 1,000여평 가량 규모로 조성코자 하는 독특한 산학협력 전용공간 ‘공방(工房 : 일명 PD실 : )’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 

일행은 김종수 부총장과 이중순 기획전략처장, 박준협 공과대학장, 김정인 정보공학부장, 김인호 기계전자공학부장, 김회진 산업응용공학부장, 구학근 취업지원센터장, 오갑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등 총 21명의 교수 직원 연구원이다. 

학생회, 직원노조, 교수협의회 등엔 ‘열린 총장실’ 표명도 

설 총장은 앞서 지난 6월 4일 직원노동조합, 5일 총학생회, 8일 교협평의회 관계자와 잇따라 만나 “절실하고 중요한 사안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총장을 만날 수 있다”며 ‘열린 총장실’ 운영을 강조하기도 했다. 

설 총장은 또 지난 7일 동명대학교의 ‘산업체 재직자 교육’ 효과를 높이 평가한 이 대학 가족기업 삼강엠엔티(주)(대표 송무석. 경남 고성 소재)로부터 이 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유치했다. 

지난 13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등이 ‘축사’를 한 취임식에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 △박순호 (주)세정 대표 △부산지역 향토기업인 태양사 송금조 회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의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해 전국 각지 전방위 네트워크를 재확인한 설총장은 축의금 대신 전달돼온 축하 쌀 170여 포대(10kg, 20kg 들이)를 부산남구노인복지관(120여 포대)과 사회복지법인 선양(50여 포대)에 최근 기부했다. 

설 총장은 특히 지난 4일 넥센타이어 회장, 5일 이 대학 평생교육원 최고경영자 과정 참여인사, 7일 영남제분 배비룡 대표 등 기업인들과 잇따라 만나는 등 ‘부산지역 100대 기업 CEO 직접 방문 등을 통한 임기중 대학발전기금 80억원 유치’를 위해 임기 초기부터 발벗고 나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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