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뉴스 쓰기 요령  
양철훈 정희창 외 지음『방송뉴스쓰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1.12.08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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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한다. 방송기사는 어려운 표현은 쉽게, 복잡한 숫자는 요약해서, 그리고 가능한 한 우리말로 간결하게 작성 한다.

 

방송기사는 어떻게 쓰나? 육하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이날→오늘, 및→과 등 일상대화로 바꾼다.) 발음하기 좋고, 듣기 좋아야 한다.(자질→능력, 어려운 한자,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는 발음하기 쉽고 듣기 좋은 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 어려운 한자어는 피해야 한다. 복잡한 숫자나, 지명, 인명은 요약 한다. 예, 순간 풍속 20msec 강풍→순간 풍속이 초속 20미터에 이르는 강풍.

 

앵커멘트 어떻게 쓸 것인가? 호기심 유발이다. 15초 안팍의 멘트다. 짧고 쉽게, 전체 흐름을 파악한다. 다 풀어 놓지 마라. 눈높이를 맞춰라. 숫자를 잘 활용하라. 중복은 절대 피하라. 감각을 길러라. 눈과 귀에 확 들어오게 쓴다. 말하듯이 쓴다. 개성 있게 쓴다. 비유법을 잘 활용한다. 부사를 적절히 활용한다.

 

명사 종결 표현을 적절히 활용한다. 의문문을 이용한다. 문장구조는 단순하게, 길이는 잛게, 문장 수는 두 셋이 적합하다. 어려운 한자어는 사용하지 말자(폐사: 쓰러져 죽는다, 속출: 잇따라 나오다. 외국어는 가급적 피한다.(EU→유럽연합, FDA→미국식품의약국, IPU→국제의원연맹, FRB→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정확하게 쓴다. 중의적 문장은 피한다. 객관적으로 쓴다. 감정적 표현은 피하라, 자극적이거나 강한 표현은 피하라.

 

공정하지 못한 표현이 있다. 양성 불평등 관련, 여성임을 특별히 드러내는 경우, 남녀에 고정관념을 반영하는 경우, 신체장애를 지칭하는 경우, 외모를 비하하는 경우, 불필요한 외모 강조 및 묘사, 인종차별적인 사고, 자국중심적인 사고, 특정지역을 비하 또는 차별,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경우, 주적절한 지칭, 신용불량자→금융 채무 연체자, 가정부→가사 도우미, 특정한 출생을 비하. 정보는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가치 판단 기준이 모호하거나, 지시 대상 및 의미가 불분명할 경우, 과장되거나 자극적인 표현, 지나치게 감정이 드러나는 표현 등은 삼가야 한다.

 

적절하지 않게 인용된 표현은 응집성, 신뢰성을 해친다. /TSMo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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