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농원 옥수수밭 1만3000주 ‘무럭무럭’  
농업기술센터 옥수수 수확 체험 행사 열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7.10 09:39 |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봉태)는 오는 7월 13~18일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시청 건너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옥수수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


이 기간 평일에 하루 250여 명씩 유치원생, 초·중·고생 모두 1000여 명이 이곳을 온다.


시민농원 속 옥수수 밭(3900㎡)은 수확 철을 맞아 모두 1만3000주의 옥수숫대가 3m 높이로 자랐다.




행사 날 옥수수 따기와 함께 찐 옥수수 맛보기, 시민농원 안 조롱박 터널, 수생식물, 가든형 꽃 전시포, 염소·토끼·공작새 관찰 체험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쪄 먹을 수 있도록 6~7개씩 담아갈 봉투를 준비한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면서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선 6월 26~30일 감자 캐기 행사를 열어 참여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현재 1만1000㎡인 자연학습장 면적을 확대해 더욱 많은 청소년에게 월별 도시농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시민농원(8만3000㎡)은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0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이 조성돼 각종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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