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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지난 12일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심장질환 응급사항을 사전에 대비하고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완료 했다.
그동안 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체육시설에는 설치되어 있으나 백운․포일․청계배드민턴장 3개소, 탁구장 1개소, 체육관 2개소 등 소규모시설까지 확대 설치함으로써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장에 있던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은“다른 체육시설에서 경기 도중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선수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로 구한 사례도 있듯이 배드민턴 등 격렬한 운동은 언제 응급상황이 올지 모르는 상황인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심장 충격기 설치와 교육에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에서 시설이용 동호인들에게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응급상황에 대비토록 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그동안 체육회, 도시공사 등을 통해 해왔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용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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