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 축복되는 성남을 만들겠다  
박정오 예비후보, ‘복합노인복지타운’ 건설 약속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4.29 11:47 |

100세 장수시대가 열리면서 노인 공경과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65세 이상 연령층이 성남시 전체 유권자의 약 12.7%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정책이 절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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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새누리당 박정오 예비후보는 29일 경선에서의 승리는 물론이고, 본선에서 여타의 후보와 다른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장수가 축복이 되는 성남시 노인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인정책을 ‘무상지원이 아닌 고용지원’으로 정했다. 이를 실현코자 건강한 노인이 아픈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로당 급식, 환경정비, 실버금연구역지킴이, 복지도우미 등 새로운 고용을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쓴 소리를 하고, 청소년 관심분야를 지도할 수 있는 ‘실버 멘토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한 퇴직 고령자에게 일정 교육을 이수케 하고, 기업체가 노인을 고용하거나, 노인 취업 가능한 구조로 리모델링할 경우 행정적 지원과 기업대출 우선 지원 혜택을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노인 정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로 ‘복합 노인복지타운 건설’을 꼽았다.

 

복합노인복지타운은 노인 회관, 병원, 레저 스포츠 시설, 일터, 숙소, 공동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 약 3천세대가 들어서는 매머드 규모다. 이런 대규모 개발을 위해 시는 값싸고 시설운영에 편리한 토지를 사업 추진자에게 제공, 민간 전문기관은 설치와 운영을 맡아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정도 규모면 성남시 전체 가구 중 약 7.7%에 해당하는 것으로 노인 인구의 상당수를 수용하는 대규모 단지다”며 “이곳은 주거를 비롯해 생산과 유통, 교육과 문화, 의료와 레저, 인간소통 등이 이뤄지는 종합실버타운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호국·보훈의 도시로서의 상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관련 단체 입주와 더불어 이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안보교육 및 기념관 등이 들어서는 제대로 된 보훈회관 건립도 내놓았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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