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기자회견문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1.10.08 08:15 |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기자회견문

<윤석열은 후배 검사들에 대한 정치적 협박을 즉각 멈춰야한다!> 

어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수사 관련하여 후배 검찰들에 공개적으로 협박했다. 윤석열은 전직 검찰총장이라는 허명에 기대어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추악한 짓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게이트로 알려진 대장동 개발에 대해 “확정된 배임범죄', '이지사는 공동주범'이라고 생떼를 쓰고' ‘검찰이 잘못하면 나중에 책임져야할것'이라며 검찰 후배들을 대놓고 협박했다.

명색이 전직 검찰총장이란 사람이 단지 유동규가 성남시 산하기관의 직원이었다는것 만으로 확정된 배임범죄라고 단정하면서 유력한 여당 대선주자를 공동주범으로 모는것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정치적 의도로 결론을 미리 내놓고 짜맞추기 수사를 하던 검찰 시절의 못된 버릇을 그대로 답습하는 장면이었다.

더군다나 검찰이 자신의 결론에 따르는 수사를 하지 않을경우 책임져야한다는 식의 협박은 옛 신군부시절 하던 정치보복을 연상케 할 정도다.

윤석열 후보의 연일 이어지는 망언으로 당내에서 조차 위상이 흔들리는 상황이란 건 알고 있지만 아무리 급하더라도 후배 검사들에게 억지주장 짜맞추기 수사 강요하며 자신의 친정인 검찰까지 자기뜻을 따르지 않으면 보복하겠다는 공개겁박을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윤석열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추악한 짓을 즉각 중단하고 검찰은 원칙에 따라 화천대유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지목되는 인사들을 즉각 소환해서 조사 하기 바란다.

2021. 10. 7  이재명 열린캠프 TF  노영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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