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백화점·전통시장·영화관·노인요양원 중점 살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1.13 16:18 |

성남시 설을 앞두고 시민이용이 많은 백화점, 전통시장, 영화관, 재난에 취약한 노인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물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로 했다.

» 설 대비 다중이용 시설을 점검중이다. 사진은 태평동 중앙시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도권타임즈

이를 위해 시는 안전관리자문단,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공사 합동으로 5개반 18명의 특별점검반으로 꾸려 오는 13일까지 7일간 각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시설은 백화점·대형상가·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32개소를 비롯해 공연시설 5개소,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노인양원 3개소 등 모두 41개소다.

시는 이들 시설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피난통로 확보여부,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설 연휴동안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모란시장, 돌고래시장 등 8곳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이 전기, 가스, 소방, 건축물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기타 보수,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명령 조치한다.

이와 함께 건물주와 종업원이 자율적으로 소방 관련시설 유지관리와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응요령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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