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고급 의료상품으로 중국 의료시장 공략  
중국 메이저 여행업체 11개사 초청 팸투어 실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2.19 21:04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본격적으로 중국 의료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북경, 상해, 강소, 절강의 CITS, CYTS 등 중국여행업계를 주도하는 메이저 여행업체 11개사를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타임즈

‘뷰티&고급검진 의료상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팸 투어에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쇼핑, 한류, 테마파크와 고급 건강검진, 미용성형분야 의료관광 상품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경기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메이저 여행업계의 경기도 의료관광 상품개발에 대한 의향을 타진하고, 중국의료시장을 겨냥한 전략상품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중국 대상 전략상품은 고급건강검진을 포함한 기업체 대상 인센티브 관광상품, 그리고 일반관광객 중 특히 여성층을 겨냥한 미용·성형 분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16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고급건강검진을 받으며, 병원시설 답사와 서비스 수준을 체험하도록 했으며, 17일에는 성남 분당에 위치한 줄리엣 성형외과에서 미용성형을 체험하며 상품개발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충분한 준비와 대내?외적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판단 한다”며, “의료가 결합된 관광 상품에 중국 메이저 관광 업계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경기도 역시 그 동안 쌓은 해외환자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해외환자 유치 등 글로벌의료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지역을 ‘국제의료신시장’으로 선정하고, 올 사업예산과 관련기관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보건정책과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