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시․군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합동공매  
체납압류 명품 650여점, 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공매 처분 진행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6.23 13:14 |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각 시군이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의 가택수색에서 압류한 명품가방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에 나온 물품은 650여점으로 감정가액 24,200만원 규모이며 명품가방 90, 명품시계 25, 귀금속 469, 골프채 등이다.



공매 물품은 명품전문 감정업체의 감정을 받았으며, 정품이 아닐 경우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물품별 매각예정가격 및 사진은 경기도청, 안양시청 홈페이지 및 감정평가업체(라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방법은 물품별 개별공매로 이루어지며 당일 10시부터 관람 후 1130분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매각예정가격 이상인 최고액의 입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가품의 경우 10%의 입찰보증금이 있으며 낙찰자는 신분증 확인 후 매각대금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공매장소에서 즉시 납부하고 물건을 받아갈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금번 압류물품 합동공매를 계기로 지방세를 체납하는 경우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처분을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조세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금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인 362억원 중 체납징수 목표를 120억원으로 설정하고 6월 현재 98억원(81.7%)을 징수했으며, 징수과와 만안동안구 세무과가 유기적인 업무분담과 협조를 통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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