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안창식)은 오는 23일 김천과학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보건특성화사업은 김천과학대학교가 특성화 계열학과 창업연합동아리인 ‘The 푸름’동아리와 연계된 관련분야 전문가, 산업체, 기관 및 단체 등의 자문을 통해 고령친화형 용품 연구/개발 및 특허를 출원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의 전시·생애 체험 및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자문을 통해 시니어 사회에 대응한 지역 및 고령친화형 용품을 개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과 국가 보건산업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30년쯤에는 초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 한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동시에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안창식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현장 교육 기회 제공과 고령친화용품 및 관련 정책의 최신정보 공유로 우수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대학교 및 기업간의 지속적인 융합사업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경기관광공사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우수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다. 성남시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이기도 한 체험관은 초 고령사회를 대비한 인식 확산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본 체험관은 1700여점의 다양한 고령친화제품(복지용품)과 전시체험, 생애체험, 치매체험,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수도권타임즈-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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