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여성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특별시 성남’  
박정오 예비후보, 사회 안전장치 마련 위한 정책 제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4.28 10:01 |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가정과 사회에 대한 안전 모드와 이를 지키기 위한 방안들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오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 후보는 25일 시민들의 불안한 심정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자체의 붕괴를 막기 위한 장치와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성남시를 만들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예비후보는 지자체 붕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가족 자살자 예방을 위한 조례’제정과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긴급지원제도’를 제안했다. 이를 실현할 방안으로 ▲동일한 경험을 가진 자조모임 활성화로 정신건강 회복 ▲‘선구호 후행정처리’로 긴급 구호 활성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센터 운영 등을 내놨다. 

 

또한 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의 숫자가 부족한 점을 감안, 사회복지지원 담당인력을 연차적 확충하고, 동네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의 연임제를 부활시키고 이들을 준사회복지사로 임명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청소년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시 한 ‘청소년 안전조례’를 제정해 안전에 대한 교육의무화, 안전자격증 가진 교사확보 의무화, 청소년 관련시설의 정례적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대안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관내 게시판을 활용한 환경오염 지수를 예보하고, 야외스포츠 시설과 공원 입구에는 미세먼지 지수를 나타내는 전자식 알림판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위험지역에는 고화질 CCTV로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택시 승차 때 자동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관내 IT기업과 협조해 개발하고, 지하주차장 비상 콜 버튼, 맘스 존, 골목길 적정 조도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앤다는 계획이다.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맨홀 뚜껑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이힐을 신고도 편히 걸을 수 있도록 거리시설을 대체한다는 세심한 정책도 내놓았다.

박 예비후보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기에 성남시민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성남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은 물론, 100만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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