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학교전담경찰관, 이색 홍보 펼쳐  
등굣길 학생 대상, 통통밥차 운영 등 이색홍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5.08.24 15:49 |
성남수정경찰서(총경 조법형)는, 24일 이른 아침 수진중학교 정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알리는 “통통 밥차”를 운영하는 등 이색 홍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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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수정구 관내 초중고 28개교를 다니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SPO(School Police Officer)’, ‘경찰쌤’이라고도 불리며 학생‧학부모‧교사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17 신고센터나 SNS 등을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을 해결하고,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피해학생 보호활동을 주 업무로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참석, 학교와의 협력체계 구축, 폭력서클 단속, 교권침해 사안 해결 등 학교와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학교전담경찰관의 존재를 모르는 학생들도 있어 이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과 존재이유를 알리기 위해 “통통밥차” 등 등․하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침 밥을 챙겨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먹밥을 손수 만들어 나누어 주고, 자체 제작한 학교전담경찰관 CM 송을 만들어 함께 부르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무장한 대형 포스터를 부착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이른 새벽부터 주먹밥을 함께 만들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폴리스 최유진 연합단장은 “200인분의 주먹밥을 만드느라 힘도 들었지만 학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차다”고 말했다.

조법형 수정경찰서장은 “주먹밥이 아침을 거른 학생들에게 한끼 식사도 되지만 아이들과의 소통의 매개체가 된다는데 의미가 더 담겨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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