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2015년 4/4분기 성남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
- 성남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 :‘84(‘15.1Q)’→‘97(2Q)’→‘92(3Q)’→‘90(4Q)’
- 전 분기 대비 2p 하락,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낮아
-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 38.7%가‘현재는 부정적 영향 없으나 향후 우려’된다고 응답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2015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90’으로 집계, 내수 경기 부진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62개사 응답)한 「2015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5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90’으로 집계 되었으며, 전 분기 전망에 비해 2포인트가 하락하여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77’로 조사 되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 기업의 75.8%가 4/4분기 체감경기가 3분기와 비슷(불변 41.9%)하거나 악화될 것(33.9%)으로 전망하였다. 이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주요 대외요건이 내수 경기 전망에 불안감을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매출액에 대해서는 ‘증가할 것(37.1%)’이라는 답변이‘감소할 것(24.2%)’이라는 의견보다 많아 매출액 전망치가 113으로 집계되었다. 3/4분기 악재였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4/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지수는 89로 조사되어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기지는 못하였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3p 상승 (86(3Q)→89(4Q))하며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경영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사안으로‘국내 소비시장 둔화(38.7%)’를 가장 많이 꼽았고,‘미국 금리인상(17.3%)’과 ‘중국 교역시장의 둔화(17.3%)’순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최근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차이나 리스크(중국의 긴축정책, 경제성장 둔화, 자급률 향상 등)’가 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38.7%가 ‘현재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으나 향후 우려 된다’고 답변하였다. 이미‘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27.4%)’고 응답한 기업도 있었으며, 33.9%는‘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차이나리스크 영향을 받고 있거나 향후 받을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중국 소비시장 둔화(40.5%)’와 ‘중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35.7%)’를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 이러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수출경쟁력 향상 지원 정책(30.9%)’과 ‘신규 수출시장 개척 지원 정책(28.6%)’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 하였다.
한편, 성남 기업들은 중국경쟁기업과의 경쟁력 점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 평균 75.1점(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였다.
<2015년 4/4분기 성남지역 BSI조사 개요>
※ 조사기간 : 8/27(목)~9/16(수) (휴일 제외 15일)
※ 조사대상 : 성남지역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응답업체 62개사)
※ BSI지수=[(호전예상업체수-악화예상업체수)÷전체유효응답업체수]×100+100 (0≦BSI지수≦200)
※ BSI전망치는 현재분기 대비 다음분기에 대한 전망치이며, 실적치는 현재분기의 추정치임.
성남지역 BSI 전망 및 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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