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인접대학 재학생 대상 구직성향 및 지역 기업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5.11.26 14:19 |
성남지역 인접 대학생의 54.1%, ‘중소기업 취향 의향 있다’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네이버㈜’ 꼽아

- 성남상의, 성남 인접 지역 12개 대학 재학생 836명 대상 ‘구직성향 및 지역 기업인식도 조사’ 실시
-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과 취업 하고 싶은 기업 모두 ‘네이버㈜’를 꼽아
- ㈜넥슨코리아, ㈜KT, ㈜카카오, ㈜아프리카TV, ㈜안랩 등을 성남 대표기업으로 인식해
- 대졸 희망 초임 연봉 평균 3,320만원…대기업 3,793만원, 중소기업은 2,936만원으로 조사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성남시 인접지역 대학교 재학생 남녀 836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 및 지역 기업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1%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과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네이버㈜’를 꼽았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지역 근접 대학교 취업예정자의 구직성향과 성남지역 기업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여 성남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성남, 서울, 용인, 수원에 소재한 12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54.1%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차선책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28.6%로 조사되었다. 중소기업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낮은 급여수준(28.4%)’과‘복리후생 차이(25.4%)’,‘열악한 근무환경(20.0%)’등을 꼽았는데, 이러한 요건이 개선된다면 대학생들도 중소기업 구직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타임즈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중소기업의 초임연봉 수준은 2,936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대기업 평균 연봉과는 857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은 3,793만원, 외국계기업 3,734만원, 공무원·공공기관은 2,816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응답자의 60.3%가 ‘네이버㈜’를 꼽았으며, 성남기업 취업 희망을 밝힌 응답자의 51.3%가 대표적인 IT기업이라는 인지도,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급여수준,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등의 이유로 ‘네이버㈜’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성남 소재 기업 중 대중화된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대학생들의 인지도가 높았는데, 게임으로 친근한 ㈜넥슨코리아(7.8%), 대표 이동통신인 ㈜KT(6.7%), SNS의 선두주자인 ㈜카카오(4.7%)이 성남하면 떠오르는 대표 기업으로 조사되었다. AK플라자, ㈜아프리카TV, ㈜안랩, 현대백화점 등도 성남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81.2%가 성남시에 위치한 기업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응답자의 42.2%가 ‘전혀 모른다’, 39.0%가 ‘잘 모른다’고 응답하였는데, 모집단 중 성남시 거주자(98명)가 적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학생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한 교통으로 서울 및 근접 수도권 지역에서 출퇴근하기 용이한 성남시의 강점을 살려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SNS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 하고, 더불어 동종 업계 간 대학생 리크루팅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대학생들은 졸업 후 ‘적성’과 ‘보수’를 따져, ‘사무직 회사원’이 되는 것을 가장 희망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 희망 직종으로 ‘사무직회사원(28.7%)’, ‘전문자유직(25.7%)’, ‘공무원(16.2%)’, ‘공공기관 직원(12.5%)’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선택 시 ‘본인의 적성(21.4%)’을 가장 많이 고려하며, ‘보수(20.9%)’와 ‘근무환경(19.2%)’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턴쉽 기회를 확대하여 사전에 기업의 직무 성격과 기업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취업처 별 호감도에 대해 평가(5점 만점, 높을수록 선호)를 한 결과, 외국계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4.04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3.89)’과 ‘공무원·공공기관(3.85)’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은 3.34로 가장 낮았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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