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폭력 'NO' 지역연대가 나선다  
여성인권영화 상영, 거리 캠페인 등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1.11.24 11:48 |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공동위원장 박만장)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0)을 맞아 오는 25일 여성인권영화 상영,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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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날 1000명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3시30분 시청 온누리홀에서 ‘크라임 애프터 크라임’, ‘남자는 울지 않았다’, ‘카피 룸’ 등 3편의 영화를 각각 두차례씩 상영한다.

이들 영화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그 폭력이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점을 다뤘다.

자신의 삶과 인권을 찾아가는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려 피해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들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는 또, 이날 오후 1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박만장 위원장을 비롯한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복지시설 7개 단체 50명이 참여하는 ‘폭력방지 캠페인’을 펼친다.

폭력예방 리플릿 2,000부와 홍보물품을 배부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홍보하고 폭력예방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한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는 아동·여성관련기관·교육·경찰사법·의료기관, 공무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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