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당 분당갑 김창호 · 박광순 '경선준비 서둘러'  
황규식 예비후보 '중앙당에 재심 청구, 강한 불만 표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02 18:30 |

민주통합당 '3차 공천, 경선지역 후보자 명단 발표'에서 성남4개 선거구 가운데 첫 번째로 분당갑지역이 포함됐다. 김창호 박광순 예비후보가 통과됐고, 황규식 예비후보가 탈락되었다.

 

분당갑 경선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이나 일정을 감안해 오는 10일까지 치뤄질 예정이다.

» 민주통합당 중앙당 홈페이지 사진 캡춰.   ⓒ수도권타임즈

본보는 2일 예비후보 캠프 분위기를 취재했다.

 

김창호 예비후보 사무실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참모 및 자원봉사자들은 경선 및 본선을 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민주통합당의 다른 후보 캠프와 차이가 있다면 개혁적인 젊은 층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는 점. 이들을 보면서 김창호 예비후보 캠프가 생각보다 외연이 넓어졌다는 것을 직감했다.

 

박광순 예비후보 캠프는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였다. 시의원들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캠프를 찾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선 및 본선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캠프 관계자는 중앙당의 경선발표는 예상대로 나왔다고 한다. 오는 5일에는 캠프에서 '페어플레이 경선을 치르자'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황규식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공천 재심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오는 5일 재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중앙당의 재심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후보로 최선을 다했다는 위로도 있다.

 

황 예비후보는 공천 경선 탈락 후 블로그, 트윗, 언론 인터뷰 등에서 중앙당 공천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으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글들을 유포해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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