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상대후보 시종 압도하며 비전과 정책 돋보여  
아름방송 토론회, 노무현 전대통령과의 일화 공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4.06 11:52 |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성남지역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가 5일 ABN 스튜디오에서 새누리당 이종훈 후보, 민주통합당 김창호 후보, 자유선진당 홍관희후보, 무소속 김도균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수도권타임즈

새누리당 이종훈후보는 청년실업을 해결할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했고 민주통합당 김창호 후보는 참여정부 장관급의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분당-판교에 새로운 비젼과 정책을 제시하면서 토론 내내 상대후보를 압도했다.


새누리당 이종훈후보는 기조연설의 서두에서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사과하였고 김창호 후보는 중산층이 붕괴되어 가는 현실을 바꾸고 분당의 자존심 회복과 판교의 완성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정경험이 풍부한 강점과 변화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청년 일자리 부분에서는 참여정부 내내 노무현 대통령과 고민했지만 저성장시대에 쉽게 풀수 없던 사안이라며 해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제시했다.


보육정책에 있어서는 새누리당 이종훈가 내년까지 무상보육이 완료됨을 강조하였고, 김창호 후보는 국공립 시설과 민간시설간의 격차를 줄이고,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방문돌보미 서비스, 부부직장인을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자유 선진당의 홍관희 후보는 자유주의의 수호와 대북 관계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으며 무소속의 김도균 후보는 바른 정치를 위해서는 정당에 소속되지 않는 무소속 정치인의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판교 지역의 민간/공공임대 분양전환가 문제에서 산정기준의 개선 공약은 김창호 후보와 이종훈 후보 모두 주요 공약으로 선정했다. 이종훈 후보는 10년임대주택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상대방 질의에 적절한 대응을 못한 반면 김창호 후보는 민간사업자의 규제완화를 옹호하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토론회 말미에서 새누리당 이종훈 후보는 최근 정치상황에 대한 상대당의 반박을 하였고, 민주통합당의 김창호 후보는 정치인의 진정성은 약속과 실천이라며 기존 12년동안 지방권력 독점과 무능에 대해 엄중히 비판하며 변화의 적임자가 본인임을 호소했다.


5일 방송된 토론회는 아름방송을 통해 5차례 재방송될 예정이다.

 

분당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김창호 후보 선거대책 본부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