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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난으로 경영쇄신책을 강구하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지난 19일 전 직원 및 노사가 경영악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병길 원장과 박윤희 노조지부장은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매주 토요일 정상근무 및 정상근무에 따른 임금 수당 전액반납 ▲병원장, 실·과장, 노조지부장은당해년도 연차유급휴가 전액 반납 ▲경영정상화까지 자연 감원에 대한 인력 충원 억제 등 3가지 항목에 대하여 합의 서명했다.
이날 박윤희 노동조합지부장은 “노사가 협심하여 병원 경영이 정상화가 될 때까지 노동조합에서도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길 원장은 “노동조합 및 전 직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동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영개선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정부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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