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저출산 해법 제시 신바람 경영실천!  
출산·육아 부담 줄여..저출산 해법 실천 나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7.22 15:20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이슈에 공감하고 큰 반향을 일으킬만한 솔루션을 마련, 해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보육센터에 맡기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중기센터 여직원들이 아이를 앉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수도권타임즈

현재 중기센터의 여성임직원 비율은 32.5%로 올해 출산예정자는 이들 중 18%에 해당한다. 출산휴가자를 앞둔 여직원들의 경우 휴가를 떠나고 나면 다른 직원들이 업무를 맡아야하기 때문에 심적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기센터에서는 출산을 앞둔 여직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출산휴가 한달 전에 임용해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4명의 출산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출산 당사자 전원이 산전휴가 및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제도의 실행은 출산 육아휴직 당사자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어 출산과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의 추가적인 업무분담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게 돼 후생복지는 물론 저출산시대의 출산율 제고라는 해법을 제시하는 ‘공감(共感) 인사제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산 육아휴직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계약직 직원에 대해서는 근로기간 내 정규직 공채가 진행될 경우 일부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해 정규직 입사가능성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는 청년실업 및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공감(共感) 인사제도’의 또 다른 면모라 할 수 있다.

 

한편,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중기센터는 이밖에도 광교테크노밸리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난 7월 10일에는 경기도로부터 ‘일하기 좋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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