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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지박람회가 오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소통과 재능나눔’이란 주제로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날 박람회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기관들이 1년 동안 준비한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시민께 선 보인다.
성남복지박람회는 4회째로 사회복지법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광수) 및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다. 특히 성남복지박람회 서포터즈(단장 지관근, 성남시의회의원)이 발족돼 행사를 지원한다.
이날 박람회는 총 120여개 부스에 성남시청을 비롯한 50여 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크게 2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관에서 주도하는 사회복지 정책 분야와 사회복지 기관에서 주도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다.
체험 코너는 총 57개 부스로 사회복지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를 몸으로 체득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
아동분야 코너에서는 만다라 체험, 손가락 본뜨기, 거리 인형 퍼포먼스, 어린이 인형극,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실팔찌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분야는 나만의 마우스 패드만들기, 에코자전거 타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분야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체험, 점자명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성분야는 가족사진촬영, 여성폭력 근절나무 만들기, 네일아트, 비지쿠키 만들기 등이다. 노인분야는 노인체험, 전통차 만들기, 생명존중 뺏지 만들기, 핸드프린트, 증명사진 등이다. 다문화분야는 논라만들기, 필리핀 전통공연, 남북한 음식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소방체험, 성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점심 코너에서는 코마김밥, 비빔밥, 추어탕 등이 제공된다. 건강 코너는 체성분 측정, 혈압 및 혈당 측정, 골밀도측정, Hemo/GPH4urine테스트 등 각종 건강 체크가 이뤄진다. 여기서는 단주만들기, 떡메치기, 즉석사진, 커피가루 방향제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수도권타임즈 이번 박람회는 시민의 사회복지 이해 증진 및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의고 있다. 특히 성남지역 사회복지관련 시설, 기관, 단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참여해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수 회장(추진단장)은 "2012년은 소통과 재능 나눔을 슬로건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행복서비스를 실현하여 시민이 행복한 성남 구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지관근 단장(성남시의회 의원)은 "성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단 조직과 재능나눔을 통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며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모두드림 사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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