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

스쿨존교통지원사업 김기상

  ⓒ수도권타임즈

노인일자리 구직 상담차 태안시니어클럽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시니어클럽에서 만난 권경미 팀장님께서 공익활동 중에 스쿨존이라는 사업이 있는데 교통안전 지킴이 일을 해보시지 않겠냐고 하면서 저한테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였습니다. 나는 그때 자신이 없어서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화동초등학교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시민경찰학교 시설 교통지도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지식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인일자리를 통하여 그동안 상실했던 자존감을 회복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2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답니다. 함께 동참하고 있는 어르신들께서도 이구동성을 노인일자리 참여 후 용돈 걱정이 없어졌다고들 하십니다. 또한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떳떳함 이러한 것들이 태안시니어클럽에서 마련해주신 노인일자리 덕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노인들을 위하여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는 태안시니어클럽 장정근 관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직원분들에게도 진심어린 고마운 인사 드리면서 태안시니어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