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빛나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  
취임 6개월 맞은 장영하 국민의 힘 수정구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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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3.06.29 11:14 |

장영하 변호사가 국민의 힘 수정구당협위원장을 이끈지 6개월이 되었다. 장영하 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의 활동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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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 대해 소개하자면?

 

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살기 좋게, 멋있게,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도 의뢰인에게 먼저 도움이 되고, 의뢰인들이 도와주는 것을 우리 몫으로 알맞게 나누면 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제가 가진 재능을 저 자신만을 위해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잘사는 세상에 밑거름이 되고, 역할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국민들 삶에 기여하는 것이 우선이고, 함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제가 대표로 일하고 있는법무법이 디지털이라는 상호에는 이같은 철학이 들어가 있다. 법치(법에 따른 정의 실천 의미)를 통해, 모두가 평등한 수평적 소통,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열린 세상을 추구하는 것으로 디지털 문명(풍성한 삶의 수단)과 아날로그적 삶의 가치조화를 추구하자는 것이다.

 

단국대 재학시 재학생들의 사법시험 고시반 숙소인 法禪齋(법선재) 총무 시절의 일화를 한 가지 말씀드리겠다.

 

당시 16여명의 법선재 학생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박종숙 여사가 계셨다. 여사님 혼자서 밥짓고, 빨래하랴, 청소하랴... 학생들 뒷바라지 하는 모습을 보니 몹시 딱해 보였다. 저는 총무로서 세탁기를 들여놓고, 음식재료 준비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여사님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비용을 아끼도록 도움을 드렸다. 여사님은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전국 어디를 가나 여사님께 생일카드와 축전을 빠뜨린 적이 없다.

 

1984년 여원이라는 잡지에 박 여사님 인터뷰가 실렸다. 인터뷰에서 여사님은 법선재를 거쳐간 수 십명 졸업생 중에 유일하게 장영하 학생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회상한 내용을 보았다.

 

방금 말씀드린 내용들을 잊지 않고 계시다가 인터뷰에서 저에 대해서 언급하신 것으로 생각한다. 저의 인간적인 면모로 보아주시면 좋겠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또 정치적인 소신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 정치입문 계기

 

어릴적부터 약자가 편안하고, 여성이 행복한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하였고, 수십년간 판사와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그렇지만 법조인으로서 세상에 기여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좀 더 폭넓게 크게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세상에 먼저 기여하고, 세상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역할을 하고 난 후에 사람들이 돌려주는 몫이 있으면 힘을 합친 사람들이 알맞게 나누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일종의 선공후사, 즉 우선 애국애족 또는 국민들 삶에 기여한 후에 사사로운 것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 정치적 소신

 

현실정치 세계에서 공정과 상식이 폄하되고, 잘못된 방법으로 권력을 쟁취하고 권력을 사익화 하는 세상을 보았다.

 

선한 권력의지를 가진 자가 권력을 선한 일과 사람을 살리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소신에 따라, 정치의 길에 들어섰다. 공정과 상식이 승리하고 진실과 정의가 넘치는 국가와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정치적 소신이 있었다.

 

법조인 + IT+ 정치인으로서 세상을 크게 돕는 장영하!를 추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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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당협위원장으로서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20231월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에 선임된 후, 당협 활성화와 내년 총선승리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고문단, 운영위원, 지도위원, 청년지도위원 위촉 등 조직정비를 통해 당협 재건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당이나 도당에서 요청한 내용들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 이상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그 승리를 성남 수정에서부터 이루어 나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수정구 활성화와 총선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활동해 오고 있다.

 

수정구 여러 현안 중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견해는?

 

수정구의 재개발은 쫓아내는 재개발이 아닌 주민권리를 보장하는 재개발, 재건축 모델로 발전, 정착시켜야 한다.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해야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효율적으로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남시나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합리적 실현 방안을 찾고 있다.

 

성남 고도제한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

 

성남시민 입장에서 고도제한은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남시와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열정적으로 고도제한 완화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수정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공항의 명칭도 성남공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군사목적과 국가수반들의 전용공항 기능을 담당하는 서울공항에 대해 민군복합공항으로의 활용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간물류 수송 허브로서 활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게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공항으로 인해 성남시민, 특히 우리 수정구 구민들이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보고 있다. 다행히도 2번에 걸쳐 고도제한 완화 조치가 있기는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비행기 이착륙에 지장을 받는 지점에 대해서는 고도제한이 불가피 할 것으로 이해는 한다. 하지만 수정구 같은 경우는 고도제한을 폐지하더라도 비행안전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다.

 

또 항공장비가 첨단화 되고, 비행기술도 발달한 만큼,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는 지점에 대해서는 군 당국도 시대 흐름에 맞게 고도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본다. 원칙적으로 고도제한 완전폐지에 찬성한다.

 

- 자신의 과거 정치적 활동에 대해 돌이켜 본다면? 

 

다양한 정치 역정을 겪어왔다. 과거 성남시장과 총선에서 낙선한 것은 저의 부족함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를 통해 많은 교훈과 소중한 경험을 얻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지금도 겸손하게 훌륭한 분들과 소통하며 많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제가 부족한 것들을 보완해 왔고, 사회와 국가를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준다면 더욱 열정적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집권여당의 당협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권의 성공과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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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다고 듣고 있다

 

국가 비전 측면에서 4차산업 시대에 IT기반 초연결 지능사회(AI+ICBM)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지자체와 국가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입국과 홍익인간형 교육입국만이 장차 대한민국이 생존하고, 일등국가가 되는 길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과학기술 발전과 교육에 주안점을 두겠다. 세계인구의 0.2%, 2천만명에 불과한 이스라엘과 유태인들이 미국을 지배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세계를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태인들은 어머니가 자녀교육을 지혜롭게 잘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도 수정구부터 유태인 못지않게 잘해서 국민들의 자질, 능력 등을 올려야 한다. 또 요즘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다.

 

수정구로 시선을 돌려보면 성남시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판교테크노밸리산업단지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수정구가 과학기술분야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고, 지역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상주차 개선, 주차장 확장,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속도제한 탄력적 적용정책 등도 구상하고 있다.

 

노상주차의 경우 현재는 진입방향으로 주차를 하도록 하는데, 차량을 앞으로 갔다가 후진으로 주차하도록 해야 한다.

 

스쿨존 통행속도를 상시 30킬로미터로 제한하는 것도 문제이다. 주말이나 한밤중에도 단속하고 있다. 정말 낭비가 심하다. 비효율적이다. 학생 통학시간에만 통행속도를 제한하고, 이외 시간에는 일반 통행속도로 완화해야 한다. 또한 요즘 기술이 발달해서 구역 안에 사람이 있을 때는 센서를 작동해서 조심하도록 경고를 울리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창곡교차로 사거리 교통흐름 개선, 복정동 정수장에서 위례동 방향 보행자 및 차량 통행 개선 방안을 건의 또는 고심하고 있다.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영장산 터널 보행자 통로 설치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생각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도 강구하도록 하겠다.

 

향후 활동계획은?

 

앞으로도 수정구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바로잡아, 성남시를 정상화 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수정구를 빛나게, 수정구민을 힘나게!’ 하는데 국민의 힘 장영하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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