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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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3.07.10 19:48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정치인은  희미한 흔적(痕迹)이 아닌  선명한 족적(足跡)을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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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일 실시한 제8.9()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當選)71일부터 4년 임기가 시작된 226명의 지자체장을 포함한 2,988명의선출직들은  1년이 지났다.


선거(選擧)때 존경한다는 립 서비스로 주민들에 다가왔던 선출(選出)직들은 1년 세월이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빠르다고 느낄 것이다. 반면3년 후 9.10대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은 하루가 여삼추(三秋)로 느낄 것이다


선거(選擧)철만 아는척하던 선출직들과 와신상담(臥薪嘗膽)으로 다음선거를 준비하는 예비정치인들의 지난1년은 다르게 느낄 것이다


초선(初選)지자체장은 지역과 주민보다는 재선(再選). 재선은 삼선에. 삼선은 퇴임후를 계산(計算)할 수도 있다. 선수(選數)제한이 없는 지방의원들도 다음선거를 생각하는 것은 지자체장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내년4.10 총선 결과에 희비(喜悲)가 갈릴 여야 정치인들은 사수(死守)냐 탈환(奪還)이냐에 사활(死活)을 걸 것이다. 선거(選擧)의 결과를 누구도 장담 할수 없지만 속고 사는데 익숙한 유권자들은 많은 생각을할 것이다


공천권자의 선거에 지방정치인들의 발자국소리가 도처에서 들린다. 유세장에서 존경(尊敬)한다는 립 서비스나 신발 신고 하는 큰절을 믿지말자.


또 화려(華櫚)한 경력과 고학력도 믿지 말자. 정치학(박사政治學博士)가 정치(政治)를 잘하고. 행정학박사(行政學博士)가행정(行政)을 잘하며. 의학박사(醫學博士)가 자기(自己)()을 고치고. 경제학박사(經濟學博士 재벌(財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죄인(罪人)을 다루는 검.(檢警)도 죄를  짓고.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도 음주운전을 하는 경찰이 있다. ()의 유무를 가리는 판검사(判檢事)도 벌()을 받는 경우가 있고. 입으로는 소통과 화합. 행동은 보복과 편가르기를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정치권은 정치가 없고. 여야는 협치가 없으며. 사회에는 정의가 없다.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곰탕에는 곰이 없으며. 칼국수는 칼이 없다. 대화와 소통이 없고 불신과 악감(惡感)만있으니. 고성(高聲)과 고소.고발 속에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들은 피해보고 지역은 혼란하다


민초들은 이제라도 내일을 보는 정치인과 생계형이나 편가르기를하는 정치꾼을구별하자.  지방정치인들에 부탁이다. 행사장에서는 앞줄에 앉아 소개를 받지 말고 주민속에서 주민과 같이 행사를 보며 마음에 새겨라


또 목에는 힘을 빼고 오기(傲氣)와 감정(憾情)이라는 오해와 생계형 정치꾼소리를 듣지 마라. 부탁이다. 임기동안에 흔적(痕迹)보다는  족적(足跡)을 남기고 민원인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정치인이 되라. 오기나 객기는물론  오해도 받지마라.  선출직은 주민을 보는 안목과 반성이 생명이다, 왕관(王冠)의 무게를 못 이기는 왕은  생각을 바꿔라. 


혹한(酷寒)과 혹서(酷暑)를 못 느끼는 개인사무실에서 혈세로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선출직들은 지역민원에 귀를 열라. 선출직의 양식은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이다. 보복과 오기 소리가 웬 말인가? 공(功)은 챙기고 과(過)는 외면한다는 소리가 없게하라. 공보다 과를 반성하면 이런말들이 없다. 


선출직이 소리를 내야할때 소리를 못내거나. 반대를위한 억지는 주민들에 대한 배신이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모래만도 못하하니 할말은할. 주민은. 침소봉대의 민원제기나 이로 오해받을 짓은  하지마라. 도라지는 천년을 묵어도 산삼(山蔘)이 될수가 없다. 산(山)은 산이고. 물(水)은 물이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을새겨 주위를 보는 안목을길러라. 


모든 공직자는 공적권한을 남용하거나 이로 오해 받지말고. 모두가 내탓이라며 안고가라.  공직자는 부정불법이 없다고 잘하는게 아님을 알라. 부탁이다. 불법현수막을 거론하며 시장직 운운하는 성남과 민원인이 과천과 용산에 가는 태안. 또 의원직 운운하며 1인 시위하는 서산을 포함한 전국 선출직들은 각성을 하라. 


새는 새총으로 잡는것이 순리다. 새를 미사일로 잡으려하지마라.  종지물을 대접에 담으면 양에 안차고. 대접물을 종지에 담으면 넘침을알고, 희미한 흔적보다는 선명한 족적을 남겨라. 전국 3천여 선출직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다는 부앙불괴(俯仰不愧)를 가슴에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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